코메르시우 광장 둘러보기 - 리스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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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여행기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리스본의 테주강과 가까이 위치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코메르시우스 광장입니다. 광장으로 가기전에 기다랗게 늘어선 관광객들이 광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사뭇 북적거렸습니다.

 

 

광장을 들어 가기전에 만나는 반가운 군밤 파는 아줌마가 있는데,

안사면 안되겠끔 군밤 굽는 냄새를 피웁니다.

2유로에 군밤 한봉지를 싸주는데,

갯수는 대략 열서너개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려니와 한국에서 파는 군밤맛과 똑같아서 식감을 돌게 하는 군요.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코메르시우 광장에 가까워 지자 19세기에 지었다는 개선문이 보입니다.

퐁발 후작과 바스코 다 가마의 조각상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는군요.

 

 

광장 어디를 가나 퍼포먼스를 하면서

돈을 버는 행위 예술가들이 많은데요.

이 곳도 예외가 아니더군요,

온 몸 전체를 흰색 페인트로 치장한

행위예술가가 곡예를 부립니다.

 

 

 

광장 입구 개선문의 앞/뒤 모습입니다.

입구의 위용만으로도 광장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광장 한켠에는 이렇게 트램이 오고 가는 철로가 있으며,

자동차,버스 도로와 분리되어 있고 다른 정류장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조세1세의 업적을 기리는 기마상이 있는데,

저희가 가는 날은 보수 공사중으로 전체를 가려 있어

자세히 보질 못해 아쉬웠습니다.

 

 

 

 

 

오는 길에 유명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산티니(Santini)에 들려

콘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1949년에 오픈하였다고 하니 그 전통과 맛은

다른 젤라또 전문점 보다 뛰어난 것 같았어요.

 

 

 

 

 

리스본에서의 3일간의 여행은 다 돌아보기에는 조금 짧은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그 만큼 구경할곳도 많았고, 먹거리도 많은 곳으로 포르토보다는 조금 현대적인 건물들과 조금 세련된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특히 트램 노선이 발달되어 있어 리스본 어느 곳이든 편리하게 갈 수 있고 지나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다음 여정인 암스테르담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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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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