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도도의 광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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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분양 받았을 때의 모습이라서 조금 어색해 하는 것 같네요.

계속 두리번 거리며 추운데도 돌아다닙니다.

 

 

귀여운 모습의 고슴도치, 저도 처음에 고슴도치가 이렇게 귀여웠었나? 하며 놀랐습니다.

아직 애기라 더욱 더 귀여운 것 같네요^^

 

 

답답한지 안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네요...포치 위로 올라가서 탈출하려고 하는 저 치밀함을 보소...ㅋㅋㅋ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저희 가족이 빙 둘러앉아 운동장을 만들고 도도를 꺼내줬습니다.

쓸모없는 빨간색 인형을 꺼내주니 신이 나서 막 물어뜯네요^^

 

 

도도는 물어뜯기를 좋아한답니다.

 

 

슬쩍 놀래키려고 물티슈를 도도 입에 물려줬습니다.

ㅋㅋ...지겹지도 않은지 내내 물티슈를 물고 광란을..^^ 

 

 

간식을 주는 빨간색 숟가락을 한 번 줘봤습니다.

 

 

아무래도 도도는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 같군요.

 

 

 

이렇게 누워있는 모습이 왠지 손바닥을 비비는 것 같아서 한 번 올려봅니다..^^ 아이, 귀여워라.. 

 

 

도도는 빨간색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빨간색만 보면 무조건 달려드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좀 만지려다가 오히려 실컷 물렸어요ㅠㅠ

 

 

오늘 광란의 파티를 즐기다 드디어 잠자리에 든 도도씨.

따뜻한 포치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여기에서 자는지...

걱정되는 마음에 툭툭 건드려 봅니다. 

 

 

결국에는 포치 안에서 천사 같은 얼굴로 잠들었습니다..

암만 봐도 아까전에 광란의 물어뜯기를 하던 얼굴과는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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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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