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Cafe
Shop A, 18/F, Lee Theatre Plaza,
99 Percival Street,
Causeway Bay
퀸즈카페는 홍콩영화 "아비정전"에서 장국영, 장학우, 유가령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로 많이 알려진 카페인데, 우리는 우연히 그 옆집의 한국음식점 서라벌 때문에 갔다가 갑자기 애프터눈티가 먹고 싶어 들렸던 곳인데, 알고 보니 홍콩 영화의 유명한 장소일 줄이야 전혀 몰랐네요. 실제 영화 포스트에 등장하는 곳은 이미 08년도에 문을 닫았고, 현재는 4곳의 분점으로 완차이,노스포인트, Kowloon Tong,코스웨이베이에서 운영 중입니다.
▶ 퀸즈카페 정보
위치 : MTR 코즈웨이 베이 역(Shop A, 18/F, Lee Theatre Plaza, 99 Percival Street, Causeway Bay)
이용 시간 : Mon.-Sun. 11:00-22:30
가격 : $101-$200
음식 종류 : Western Restaurant, Coffee & Tea Shop
사이트 정보 : http://www.openrice.com/en/restaurant/sr1.htm?chain_id=10000135®ion=0
▼ 왕가위 감독작 "아비정전" 포스터
다른 퀸즈카페의 분점에서는 러시아 메뉴가 맛있다고 하는데, 우린 단지 애프터눈 티를 먹고 싶은 열망에 우연히 들렸던 카페인데, 이런 의미가 있는 줄은 나중에 알았어요. 심플한 메뉴판에 애프터눈티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럽군요. 주문하기전에 이미 홀릭되고야 말았네요. 호텔에서 조금 비싼 가격의 애프터눈티를 퀸즈카페 홍콩에서 시켜 먹어보았는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더군요^^
딸아이가 시킨 콜라에 아이스크림이 얻힌 Tea인데,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카페의 아늑한 분위기와 케익을 담은 3단 애프터눈티.. 연인들끼리 오면 감성자극 백프로임. ㅎㅎㅎ 주로 이곳은 담소를 나누는 카페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모습임.
3단 케익중 2단과 제일 윗쪽의 케익류들은 맛있었지만 1단에 있는 정체불명의 맛을 보유한 젤리 모양은 비추입니다.
카페에서 창가쪽은 괜찮은 것 같았는데, 예약을 했는지 우리가 왔을때 자리가 없었어요. 영화 아비정전의 퀸즈카페의 모습이 아마 이랬을까요.. 천정의 프로펠러 선풍기가 비슷하다고 유추해봅니다.
음료와 애프터눈티 합계 $238 홍콩달러 나왔어요.
카페의 어두운 빛에 익숙할 쯤에 모든 식사는 완료.
조금 빨리 나오기 아쉬웠네요.
일반 웨스틴 음식도 주문하면 요기가 가능한 퀸즈카페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카페인것 같네요..
▼ 코스웨이베이 퀸즈카페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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