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로마노에서 진실의 입까지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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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평탄한 둘레길 2km 걷기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를 구경한 후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상태에서 진실의 입까지 걸어가 보기로했다. 구글 지도에서는 산티 조바니에 파올로 성당을 경유 걸어서 2km정도의 비교적 평탄한 거리에 26분 걸린다고 했다. 실제로 걸어보니 30분은 족히 되는 거리였고, 파올로 성당은 매우 급경사라서 올라가지 않고 아래에서 구경만하고 스쳐지나갔었다.

 

 

포로로마노와 콜로세움 사이 대로길

 

가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보면

이탈리아를 통일한 이탈리아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의 기념관이 보였다. 오늘은 패스^^

 

가는 도중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로터리 모습

 

 

 

산티 조바니에 파올로 성당을 올라가는 길은 언뜻 보아도

 꽤 가파르게 보여 올라간다는 것이 엄두가 안나서 밑에서 구경만하고 지나쳤었다.

시간적 여유와 튼튼한 다리가 있다면 도전할 만하다.

 

 

드디어 도착한 진실이 입이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틴 성당

 

 

성당옆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최종 목적지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틴 성당의 진실의 입에서

 

성당입구에 들어서면 진실의 입과 바로 대면하게된다. 원래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한 1.5m 크기의 원반형 뚜껑을 벽에 걸어 놓고 거짓말을 하면 진실의 입에 넣은 손이 짤려도 좋다는 서약에서 유래되었다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오드리햅번과 그레고리팩 주연의 로마의 휴일에서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다. 우린 두번째 방문이라 감흥은 덜했지만 아이가 더 커진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는 길에 주변 식당에서 허기를 채웠다. 식사는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면에서 바가지를 쓴 것 같아 못내 찝찝했던 기억이 드는 식당이어서 자세한 리뷰는 적지않고 음식 사진을 주로 올려 놓았다. 가격도 저렴했으면 더욱 좋았을 마무리 여행이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로마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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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맵

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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