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비추는 마드리드 왕궁과 알무데나 성모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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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세째날 마드리드 왕궁을 향해서

 

숙소에서 아침을 일찍 먹고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여행의 대미를 장식 할 마드리드 왕궁을 향해서 우린 왕궁과 가까운 오페라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역에 도착하니 아침이라서 거리는 한산했고, 아침 출근 하는 사람들이 몇명 보였습니다. 12월말경이라도 남부 유럽인 마드리드 도시도 쌀쌀했는데요. 오페라역에서 왕궁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리엔테 정원과 펠리페 4세 기마동상  

 

왕궁을 가기전에 오리엔테 정원(Plaza de Oriente)을 만나게 되는데,

전원 길은 대리석으로 잘 닦여져 있었습니다.

한가운데 펠리페 4세 기마 동상이 서 있습니다.

마드리드 광장 어딜가나 저런 기마 동상이 상징물로 서 있군요.

 

 

 

왕궁 맞은 편에 있는 알무데나 성모 대성당

(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아침 햇살이 그윽하게 왕궁과 대성당 위를 비스듬히 비추고 있는

성당 탑 모습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덕분에 인물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말입니다.

이쪽에는 대성당 정문으로 들어가는 문이 없구요.

정문으로 가려면 옆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다른 이름으로 에스파냐때 오리엔테 궁전으로 불리웠던 에스파냐 왕궁은 펠리페 5세때 26년간 공사로 지금의 마드리드 왕궁을 짓게 되었는데, 과달라마 산맥에서 캐온 화강암으로 기본 건축 자재로 쓰여졌고, 에스파냐 공식 행사에만 왕궁을 사용하고 실제 왕가들은 거주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인에게 개방 시간은 오전10시부터이고, 계절마다 운영 시간이 변경됩니다(10:00~20:00, 3월~10월, 10:00~18:00, 11월~2월), 이른 아침인데도 왕궁안을 구경하고자 티켓오피스앞 대기줄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군요. 우린 오후에 포르투갈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고 왕궁 겉 모습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광장 한가운데는 축구를 할 만큼 넓어 보였는데,

어떤분이 개를 데리고와 원반을 던져 주어오게 하였는데,

개 훈련 시키기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ㅎㅎ

 

 

 

 

왕궁의 전체 모습입니다.

앞쪽 인물 사진은 그늘에 가려 나오질 못했습니다.

제가 워낙 사진 기술이 없서서리... 

하지만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이 무척이나 청량하게 보였어요.

 

 

 

 

 

 

 

 

알무데나 성모 대성당 내부

 

알무데나 성모 대성당의 역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6세기에 건설하여 내전, 재정 결핍의 사유로 18세기 말경에야 완성된 성당으로 로마네스크 고딕양식과 이슬람 건축 양식이 앙상블된 스페인 고유의 기독교 성당입니다. 고딕양식의 문양에 타일과 이슬람의 아라베스크 무늬를 새겨 넣은 것이 특색입니다. 특히 천정의 다양한 색감의 문양과 무늬는 그 것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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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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