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Switzerland · 2016. 1. 27. 22:34
문화와 예술의 도시 바젤(Basel)
2010.9월 스위스 바젤. 바젤은 스위스의 교통 중심역할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문화와 예술 면에서 활발히 살아 숨쉬는 도시이자 매개체이기도 하다. 바젤미술관, 종이박물관, 바젤월드 등 도시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박물관과 전시 행사들이 일년 내내 열리고 있다. 그 중에서 빠지면 안될 곳이 바젤을 대표하는 바젤 미술관이었고, 항상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 꼭 답습해야 하는 코스이기도 했다. 이미 유럽의 많은 박물관들을 섭렵하여 이력이 난지 오래지만 새로운 도시를 방문 할 때마다 다른 화가나 작품을 볼 수 있을 거란 희망에 들뜨곤 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야경(The Night Watch) 그림을 직접 보았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듯이 개인적으로 나는 어릴 적 부 터 동경하고 상상했던 루벤스의 "성모승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