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Busan · 2019. 9. 13. 23:14
해운대의 만남의 장소 더베이 101
1년에 한번씩 모이는 친구들 모임을 1차를 참석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2차 장소를 나의 일방적 장소로 해운대 더베이 101로 정해버렸다. 동백섬과 한국의 홍콩이라는 마린시티의 빌딩들을 지척에 두고 운영하는 일종의 만남의 장소로 더베이101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핫하게 뜨는 장소라고 한다. 오랫만에 들렸던 곳이라 새삼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다. 저녁 8시가 가까워서인지 해가 거의 넘어가는 지평선의 마린시티 빌딩숲들이 정말 장관이었다. 우린 피시앤칩스라는 맥주도 팔고 간단한 안주와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했는데, 날씨가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야외라서 그런지 시원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더베이 입구에는 곰모양의 야외 조형물이 아이들을 즐겁게 하고, 촬영 포인트이기도 했다. 가족단위로 놀러올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