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Czech · 2019. 5. 6. 17:56
여정의 막바지 프라하의 일상
4월 프라하의 마지막 여행을 시내를 구경하고, 쇼핑하며, 유유자적해보기로 했다. 행운도 겹쳐 맑고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여서 돌아다니기엔 최적의 날이었다. 호텔과 가까운 바츨라프 광장을 거쳐 우린 올드타운 쪽 으로 걸어보며, 하루의 일정을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바츨라프 기마상 반대편 끝 쪽에 위치한 쇼핑거리 저가제품부터 익히 알고 있는 고가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곳은 아침 10시가 되어야 상점을 열기 때문에 아침에 아직 열지 않은 가게들이 많았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이층 가교가 멋스럽다. 쇼핑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화약탑과 Municipal House(콘서트홀)이 나온다. 사실 따님을 위해서 체코 중앙은행이 이 근처라서 기념 주화를 살까해서 왔는데, 팔지 않고 프라하성에서 판매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