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자스 주 와인가도의 첫 마을 리보빌레(Ribeauville)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728x90

 

아름다운 알자스 주의 포도주 길(Alsace Wine Route)을 따라서

 

스트라스부르그에서 골마르까지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하였습니다.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알자스주의 포도밭과 와인 재배지인 이곳 와인가도는 리보빌레(Ribeauville),훈나비르(Hunawihr),리크위르(Reguewihr)로 이어집니다. 우린 이 곳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과연 포도주가 생산되는 포도밭이며, 생산지인 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그역 근처 중세 교회 모습

 

 

 

스트라스부르그역에서 2등석 열차를 각 12유로 총 36유로에

골마르 직행(편도)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Colmar 까지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우리나라 무궁화호처럼 기차도 ALSACE라인 인지 금방 알아볼수 있도록

기차밖에 새겨져 있네요.. 꼴마르 역은 조금 한산하였고,

스트라스부르그역에서도 보았던 자전거 주차장이 눈에 들어 오는 군요.

 

 

 

 

꼴마르에서 리보빌레를 가기 위해선 106번 버스를 반드시 타자

 

역을 나오면 정면에서 오른쪽끝에 106번 버스 정류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면 되는데, 아침 일찍 출발해야 와인가도를 다 볼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일찍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아침 7시40분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가 자주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왕복 버스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낭패를 보는일이 없습니다.

 

 

버스 시간표

 

 

꼴마르역 앞 풍경

 

 

아이가 12살이라서 성인요금을 받네요.

성인 3명에 11.70유로 버스티켓료입니다.

버스 티켓은 버스를 그냥 타실때 버스기사님에게

현금을 주면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꼴마르에서 리보빌레로 가는 길목에서 특이한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디자인한 19세기 조각가 바르톨디가 여기 꼴마르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축소된 자유여신상이

여기 꼴마르 입구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생각만해도 재미있네요.

 

 

 

 

리보빌레로 가는 곳곳에 아름다운 집들이 펼쳐집니다.

눈이 쉴새없이 창가 이쪽 저쪽을 오고가며 구경을 하게 됩니다.

 

 

 

유럽의 전원 마을이 한폭의 그림 같아 탄성을 지르게 하는군요.

 

 

 

 

드디어 1시간을 버스를 타고 달린 끝에 리보빌레 마을로 보이는 입구 광장에 내려줍니다.

우린 여기서 리보빌레를 구경하고 포도밭 길을 지나서 훈나비르 마을에 도착 할 예정입니다.

 

 

저는 열심히 태블렛의 구글맵을 열고 GPS를 ON 하여 위치를 파악하여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이것도 일이군요. 10인치 태블렛을 들고 방향을 잡으니 말이죠.

아무튼 구글맵과 GPS의 만남은 우리를 한치의 오차없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인도하여 손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답니다.

 

 

리버빌레 입구부터 정말 이쁩니다. 중세 도시의 유럽풍 저택들이 창문에

너도나도 꽃단장을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승화되는 것 같습니다.

 

 

 

와인 재배지이기에 이렇게 와인을 파는 가게들이 군데 군데 많이 보입니다.

가격도 참 싸기도 합니다.

구입하고 싶지만 들고 다니기 힘들까봐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저멀리 포도를 재배하는 포도밭이 보이는 군요.

저 산너머 저런 포도밭이 큰 규모로 있습니다.

리버빌레 마을 구경한후 저 곳을 갑니다.

벌써 부터 마음이 두든거리는군요.

 

 

아이스크림 가게도 어찌나 이쁜지 발길을 멈추게 하는군요.

 

 

 

다음 여정은 리보빌레를 조금더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포도밭 구경을 할 차례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728x90

이미지 맵

로앤킴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이전다음글

    '유럽/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