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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앞에 나가서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올해 벗꽃은 일주일정도 앞당겨 피는군요. 2주일정도 폈다가 화사한 가루를 날리며 지겠죠.. 올 벗꽃은 유난히 탐스러워 아이폰으로 안찍을수 없더군요.. 벗꽃이 핀지 하루도 안되서 어느새 알았는지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진 찍기 바쁩니다. 사직동에서 이곳의 벗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나 봅니다. 아무튼 저는 어릴적에 진해 군항재때(사실 어렸을적 초등학교를 진해에서 다녔음)는 그렇게 벗꽃이 멋있고 아름답게 보이질 않았는데, 요즘 나이가 드니 이런 것이 눈에 밟힙니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하하.. 덕분에 차가 좀 지저분해 지겠지만 봄을 만끽할수 있는 어느날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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