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SUM COFFEE HOUSE
Spoormakersstraat 60, 1000 Brussels
SITE : www.aksumcoffeehouse.com/
open : 화요일~일요일 10:00~19:00
신선한 에디오피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그랑플라스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AKSUM COFFEE HOUSE"
만화 그림과 녹색 기둥 가게를 찾으면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 AKSUM COFFEE HOUSE Map@로앤킴의 여행이야기
아침 10:00부터 오픈한다고 해서 아침에 일찍 갔었는데, 주위 골목과 거리는 정말 한산해보였습니다. 옥섬 커피하우스는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았던 것 같아요. 외관을 녹색 페인트로 칠해서 해리포터 마법사에 나오는 건물 같습니다. 눈에 확 들어와서 찾기도 쉬웠어요. 우리가 첫 손님인 모양으로 커피하우스안에는 바리스타와 우리 일행뿐이라 조금 어색했는데, 커피도 주문하고 주위 내부 공간이 눈에 들어 올 쯤 아늑함을 느꼈습니다.
내부 공간은 그리 크지 않은 7~10평 남짓한 크기로 벽에는 아프리카에서 건너 온 듯한 미술품들로 장식을 해 놓았는데, 교실 책상과 의자를 옮겨놓은 단촐한 커피숍이 마음에 들더군요.
따님은 MALAWI COLA을 시켰는데, 보통 콜라 캔과 달리
하얀색 캔입니다. 맛은 그냥 콜라맛 ㅋㅋ(2.5유로)
와이프는 어메리카노, 저는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신선한 에디오피아 커피 맛이라고 하는데, 처음 맛 보는 것이라서 그런지 다른 종류의 일리나 네스프레소와 다른 향을 지닌 독특한 에스프레소 커피였습니다. 저는 대단히 만족.. 이 곳에서는 신선한 에디오피아 커피를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한다고 하니 생각같아서는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생전 맛 보지 못한 맛이 랄까요..
테이블보는 보시는 바와 같이 신문을 잘라서 도배를 해 놓았군요..
강한 더블 에스프레소나 부드러운 카페라테를 즐길 수 있는 AKSUM COFFEE HOUSE.. 구형인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Marzocco로 커피를 뽑는 바리스타들, 아프리카 공정무역으로 온 음료와 케냐, 탄자니아 Tea, 그리고 지방에서 만든 빵들.. 이렇게 다양한 메뉴와 올해 6월부터 간단한 아침 식사도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벽에 게시해 놓은 메뉴와 가격.. 참조하세요^^
AKSUM COFFEE HOUSE에서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기고,
다시 그랑플라스 광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가는 길에 노보텔 호텔도 보이는 군요.
오늘이 마지막 브뤼셀 여정이라서 내심
아쉬운 마음에 광장 한번 더 돕니다.
저에게 2013년 12월말경의 브뤼셀은 정말 한해를 마무리 짓는 장소로서 최적의 여행지였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았구요. 타지에서의 연말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