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있는 퓌센(Füssen)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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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의 독일 퓌센 여행(201412월말경)

 

뮌헨에서 2시간여를 기차를 타고 달리면 도착하는 독일 남부에 위치해 있고 오스트리아 국경과 가까이에 있다는 겨울 퓌센으로 가는 길은 눈이 많이 내려 기차 창밖의 풍경은 눈밭과 같이 온통 하얀 세상이었습니다. 퓌센도 바이에른 주에 있기 때문에 당일 바이에른 티켓 1일권을 구입하면 주 안에서는 어디든지 교통비가 꽁짜라서 유용하게 잘 썼던거 같습니다.

 

 

기차가 그리 크지 않고, 철로 가까이 동화속의 집처럼 생긴 독일 하우스들이 스쳐지나갑니다.

 

 

퓌센역에 내리면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역 앞에 있는 73번 또는 78번 버스로 갈아타고 10여분을 더 가야합니다.

 

 

버스에 하차하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줄을 빨리 서지 않으면 늦은 번호표를 받게되고, 순서에서 밀리게됩니다. 될수 있으면 빨리 대기줄에 서야됩니다.

 

* 노이슈반슈타인성 관련 정보 사이트 : http://www.neuschwanstein.de/englisch/tourist/admiss.htm

 

 

 

근처 화장실가다 만난 호엔슈반가우성과 겨울 호수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겨울의 포르겐제 저수지로 눈 덮인 산과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호수의 자태..

 

 

겨울에는 매표소에서 성으로 가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고 이렇게 마차가 운행이 되는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성까지 그냥 걸어가네요. 우린 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마차 탑승에 성공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

 

여름에는 걸어서 금방 올라올 것 같은 거리인데, 겨울이라서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험난해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눈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서 만만치 산행이었을 것 같은데, 많은 관광객들이 걸어서 올라가는 모습이 대단해보였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한 입장권에는 입장 시간이 찍혀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정확히 입장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 맞춰 가는 분도 많이 보였어요.

 

 

겨울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모습.

 

 

 

입장 시간이 되면 해당 게이트가 열리고 직원인 듯한 분이 안내를 하게 됩니다.

 

 

 

매표소에서 예매시 언어별로 선택이 가능했는데, 한국어는 없었고 영어가 있었고, 성안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는 영어 가이드분이 인솔해서 투어하는 형식입니다.

 

 

 

투어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은 걸어서 내려 가기로 했는데, 눈이 쌓인 산 길을 걸어가는 것도 낭만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역으로 가는 버스 승강장은 가운데 보이는 곳으로 시간 맞춰 서 있으면 됩니다.

 

 

뮌헨으로 다시 돌아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당일 코스로 다녀오는 퓌센 겨울 여행.. 겨울에 눈이 와서 색다른 감흥을 느꼈지만 전체적인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보질 못했고, 매표소에서 성까지 버스가 운행이 되지 않아 불편했던 점 빼고는 재미있었던 겨울여행기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2016/7/31 네이버 오픈캐스트 여행부문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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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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