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리기산(Mt. Rigi) 상행코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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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에서 리기산(Mt. Rigi)을 가기위해 루체른(Luzern)으로 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때는 2010년 가을..

 

포스팅이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날을 회상하며, 스위스의 아름다움에 흠뻣 빠져 볼까 한다. 아직도 루체른 리기산의 정경이 뇌리에 또렷이 각인되어 기억이 생생하다. 그만큼 감동적인 여행이었고, 스위스의 첫 여행지로 손 꼽을 수 있는 리기산에서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었다. 루체른에서 유람선를 타고 비츠나우(Vitznau) 에 내려 리기 쿨름(Rigi Kulm) 까지 등산열차를 타고 그 곳에서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고, 하산시 케이블카을 타기 위해 하이킹으로 걸어 내려 가는등 다양한 체험 여행과 운송수단으로 더욱 여행을 즐겁게 한다.

 

 

 

리기산 여행 코스

 

 

 

 

 

취리히에서 기차를 타고 루체른 까지

채 1시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역에서 당일 출발하는 열차들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루코스로 다녀오기 쉬운 곳이다.

 

 

스위스의 마켓은 COOP이 유명하다.

웬만한 열차역안에는 항상 있었는데,

스위스의 장난아닌 물가와 비용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라서 많이 이용했다.

 

 

 

루체른 시내 관광전에 우리는 리기산을 먼저 가 보기로 했다.

시간상 먼저 갔다 오는 것이 선박편 스캐쥴이 끊어지는 위험에서

탈출할 수 있다. 리기산으로 가는 선착장은 루체른 중앙역

맞은편 가까운 위치에 있어 금방 찾기 쉬웠다.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관광나온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 스위스는 복지가 좋다고 하니 물론 유람선 탑승료도 저렴할 것이다. 이 유람선은 루체른의 피어발트슈테트(Vierwaldstättersee) 호수(루체른호의 독일명) 주변의 도시와 마을의 운송역활을 하는 운송선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여행객도 많이 눈에 띄었지만..

 

 

스위스 국기위로 갈매기들이 모여들었다.

배가 저멀리 뭍에서 멀어질때까지 계속 따라온다.

마치 먹이를 안주면 끝까지 따라 올것 처럼 ㅋㅋ

 

 

유람선 배 위에서 루체른 시가지를 보는 것도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이다. 날씨도 좋아 가을의 청명함이 이곳에 녹아 있었다.

 

 

 

 피어발트슈테트 호수 위에서 다른 마을의 모습을 도착전까지  피어발트슈테트 호수 위에서 다른 마을의 모습을 배위에서 감상 할 수 있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하기 바빴다.

 

 

 

 

비츠나우(Vitznau) 선창장에 도착하면 바로 맞은편에

리기 쿨름(Rigi Kulm)으로 가는 등산열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19세기말에 생긴 산악열차로 약 45분 가량 소요된다.

 

 

리기 쿨름(Rigi Kulm)에서 본 산 아래 멋진 광경..

이곳이 무릉도원같이 산아래 적막하고 고요한 호수와

멋진 풍경이 여행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쓸어 안았다^^

 

 

여유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양떼와 소들..

매우.. 많이 평화롭게 보였다..

 

 

리기산은 사실 스위스의 다른 명산들보다 그리 높지 않았다. 약 1797m라고 하는데, 오히려 멀리 높은 산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매시 정각에 비츠나우에서 출발한 열차는 이곳 리기 쿨름에서 하차를 하고 15분간 쉬었다가 정각에 열차는 다시 내려가는 구조였다. 등산열차를 다시 타고 내려가도 좋지만 좀더 이곳을 만킥하고 싶으면 여기서 정상까지 5분정도 도보로 가면되고. 정상을 찍고 하이킹으로 중간지점인 리기 칼트바트(Rigi-Kaltbad)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Weggis)로 가길 권장한다. 우리도 이런 추천 코스를 미리 봐 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참 어르신들이 많아 보였다. 여유로운 노년기를 느끼게 하는 포스가 웬지 부럽게 보였다. 나도 나이들면 저런 여유가 있을지 ㅎㅎ

 

 

리기 쿨름의 유일한 표말?에서 셀카를 담아본다.

좀 잘나온 사진중에 하나라서 염치불구하고 올려본다.

 

 

 

방송타워처럼 보이는 곳이 정상이다.

정말 나무 몇그루 없는 잔디만 펼쳐져 있는 능성에서

하루의 여유와 낭만을 느껴본다.

 

 

 

스위스 하이디를 연상캐하는 포토존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ㅎㅎ

 

 

 

 

정말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정상에는 제주도 목장을 연상케하는 나무 가로막이 혹시나 위험하지않게 설치되어 있었다.

 

 

 

 

정상에서 하이킹 코스인 이 길을 타고 내려가다보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리기 칼트바트 까지 나오게 된다. 다음편 포스팅은 리기산 하산코스를 담아보았는데 많은 방문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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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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