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마르세유 생 샤를 호텔
Holiday Inn Express Marseille Saint Charles
우리가 홀리데이 인 호텔을 선택 한 것은 중앙역 생 샤를과 바로 길 건너 5분 거리에 있어 가까웠고, 구 항구쪽 숙소를 알아 볼까했는데, 마르세유가 치안이 안 좋다는 소문이 있어 될 수 있으면 가까운 곳으로 정하자고 미리 정해 놓았기 때문이었다.
1박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로 저렴했으며, 가격에 비해 시설이나 서비스 퀄리티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 별점 4점정도 주고 싶은 호텔이었다.
▲ 생 샤를 역 모습
역을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호텔이었다.
가방을 끌고 멀리가지 않고 바로 호텔입구로
직진하니까 한결 마음이 놓였다.
▲ 호텔 입구 전경
인터컨티넨탈 계열 호텔인 홀리데이인 호텔은 3성급호텔로 비즈니스와 단기 여행객들에게는 가격면에서 훌륭하다. 물론 구 항구에 있는 5성급인터컨티넨탈 호텔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역과의 근접성과 지하철로 2 정거장만 가면 시내가 나오는 편리성 때문에 이 호텔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었다.
▲▼ 안락하게 보이는 퀸사이즈 침대와 아이를 위한 1인용 침대
▲ Free WIFI 까지 포함된 가격이었고
간단한 집무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깨끗한 욕실과 룸컨디션이 마음에 드는 호텔이다. 굳이 단점을 찾 자면 욕실 어메니티가 조금 부족해 보였다. 플라스틱 컵만 잔뜩있고 린스나 다양한 욕실 1회용 물품들이 적어 개인적으로 가지고 간 욕실용품을 사용했으니 말이다.
▲ 호텔 창문밖으로 보이는 생 샤를역 모습
정말 바로 코앞에 역이 위치하니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마르세유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기는 처음이었다.
호텔과 구시가지가 지하철로 단 두 코스
마르세유의 중심노선인 M1 메트로는 La Rose에서 La Fourragere역까지 가는 지하철이다. Vieux Port(구항구)는 Saint Charles역에서 두 정거장만 가면 된다. 핸드폰 구글맵으로 노선 확인해보니 4분이면 도착하는 짧은 거리였다. 지하철 요금은 1인당 1.70유로(2015 기준)임.
▲ Vieux Port(구항구) Metro
▲▼ Vieux Port 역에서 내리면 아름다운 구 항구의 풍경이 펼쳐진다.
호텔로 다시 돌아올때는 카네비에르(de La Canebiere) 거리를 따라 걸어서 왔었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홀리데이 인 호텔 숙박은 가격에 비해 전체적 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호텔 서비스와 교통의 편리성이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줄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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