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바르셀로나 중심부에서 약간 외곽에 위치한 glories역 근처에 있었고, 까르프, 자라, 디즈니, 스타벅스등 아웃렛 비슷한 쇼핑몰이 호텔 앞 큰 길 건너 있었다. 글로리스 지하철을 타고 까탈루냐까지 쉽게 갈 수 있었다. 우리는 큰 길에서 운영하는 노면 전차도 이용해보았는데, 시내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다. 쇼핑몰에는 각종 아시안 푸드부터 아네리칸식까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포진되어 있어 호텔식이 지겹다면 이용해보자.
사실 당시 호텔 숙박시 객실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다른 사진을 찾아보니 호텔 옥상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조그만 수영장 사진이있어 올려 보았다.
Torre Agbar(토르 아그바르)
프랑스 건축가인 장 누벨에 의해 건축된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인 토르 아그바르가 우리가 묵었던 노보텔 호텔 바로 옆에 있었다. 밤에 보는 토르 아그바르의 환상적인 모습이 아름답다고 해서 옥상에 올라온 목적이었다. 역시 오길 잘했다는 자화자찬과 더불어 형형색색의 창문들이 빼곳이 있는 34층 높이의 타원형 건물 토르 아그바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호텔 메인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몇년전 가격으로 인당 16유로에 오늘의 코스요리로 식사할 수 있었는데, 셋팅된 플레이트가 깔끔하고 음식이 고급스러웠었다. 호텔 숙박시에 할인 가격에 제공되었고, 일반 가격은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었던 기억이다. 아무튼 일류 레스토랑 분위기로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식당이었다.
수도회사 사옥으로 만들었다는 토르 아그바르(Torre Agbar)를 가까이 클로즈업 한 유일한 사진 저녁 해가 저물고, 건물 외관 창들이 조각 조각같은 형태의 유리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 4,500개의 LCD조명으로 형형색색의 조명들로 화려하다. 가까이에서 이런 휼륭한 조형물을 본다는것만으로 노보텔 바르셀로나 호텔에 숙박하기에 충분한 이유라 하겠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