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미산 둘레길 오르는 날, 하늘은 맑고 산은 푸르도다(동영상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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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미산 오르는 길

 

오늘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석가탄신일(초파일)로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있는 원광사에는 자동차와 방문객으로 평상시 보다 북적거렸습니다. 매주 저는 와이프와 쇠미산 둘레길을 오르는데요. 오르는 길 목에 연등이 형형색색 아름답군요.

 

쇠미산을 오르게 되면 금정산 둘레길에 합류하게 되는데, 그 곳으로 가는 등산로는 제가 다른 산을 많이 다녀봤지만 정말 최고의 둘레길 중에 하나입니다.

 

항상 가던 산행길인 원광사 --> 구민의 숲 코스로 약 1.3km 왕복 1시간 40분정도 소요 되는 거리입니다.

 

 

 

 

산을 아름답게 가꾸도록 도와주는 시설물들

 

나중에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제격인 "친환경 먼지털이대"

 

요 며칠전에 시에서 설치 한것 같은데 이놈 참 요긴합니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인지는 모르겠고, 다녀올때 바지 털이로 딱이구요. 요즘 살인 진드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물건이죠.

 

 

 

또 다른 요긴한 산속의 시설물

 

청솔모나 다람쥐에게 쉼터를 제공해주는 나무집입니다. 마침 청솔모가 가까이 와서 사진에 담았는데,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저희에게 다가와 음식을 요구하는 것 같았어요..

 

 

 

 

 

등반 입구

 

 

우린 만남의 숲쪽으로 가야합니다. 이 코스가 가장 가볍게 다녀올 수있는 코스로 금정봉 쪽은 금정산으로 오르는 길목이라 조금 가파릅니다. 저는 비추...

 

 

 

 

저는 이 곳 때문에 사실 산행을 즐기는데요. 아래를 보시면 나무 군락들이 너무 멋집니다. 캐나다 록키산맥의 커다란 나무 수풀림 같이 보이는 이 곳 편백림 숲을 특히 좋아합니다.  이 곳을 지날때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색깔을 선사해 주는 마법과 같은 곳입니다.

 

 

산행 중턱쯤에 오르면 참물샘 약수터가 위치해 있는데, 이번에 시에서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이 나왔다는 군요. 여기까지 오염이 됐나 싶어 안타깝네요.

 

 

 

 

 

 

어느 산을 가더라도 산악바이크 저 분들 참 대단합니다. 지형에 상관없이 철인을 방불케하는 저 능력.. 저는 아마 무릎관절이 온전하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참 대단합니다.

 

 

 

금정산 남문까지는 3.3km이군요. 저기까지 갔다오면 족히 4시간은 걸릴터 다음에 큰맘먹고 갈랍니다. 오늘은 쉬운 코스로...ㅎㅎ

 

 

드디어 "구민의 숲" 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 소나무가 "리기다소나무"인줄은 나무 표식을 보고 알았네요. 여기는 "자연생태학습장" 헬기장, 저수지 학습장 등이 있는데요, 자연학습장에는 도룡용이나 개구리등을 풀어 놓고 자연 생태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습니다.

 

특히 이 곳엔 노랑 붓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화사한 노랑 붓꽃이 5월의 따스함을 만끽하고 있군요.

 

 

구민의 숲은 만남의 숲으로 금정산 남문, 초읍 어린이대공원, 사직동, 만덕쪽에서 올라와 합류하는 곳으로 잠시 쉬워 갈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나무로 만든 공원 벤치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돌아 오는 길은 더욱 가벼운 발걸음으로 숲을 만끽하며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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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맵

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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