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꽃시장과 고흐 임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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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전통 꽃시장 가는 길

 

싱겔(Singel)운하 근처에 위치한 꽃시장(Bloemenmarket)을 가기위해서 담 광장에서 우린 걸어 가보기로 했는데, 무작정 길을 물으면서 가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해외에서 구매한 넥서스10 태블렛을 들고 간김에 활용 하기로 했습니다. GPS가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맵을 미리 호텔등 FREE WIFI 가능한 곳에서 해당 도시 지도를 저장해 놓으면 실제 들고 다니면서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가 맵 상에서 파란 점으로 나타나고, 같이 따라 움직이게 되어 타겟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고흐 박물관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아래와 같이 담 광장(Dam Square)에서 싱겔 운하를 가기위해서 만나는 여러 광장과 거리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곳은 붉은 색 톤의 색갈들이 많군요. 집들과 거리 보도블록 그리고 트램이 지나가는 바닥도 온통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화하게 느껴집니다.

 

 

 

붉은 바닥과 트램이 참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시계탑을 지나면 나오게 되는 꽃 시장으로 걸어갑니다.

가는 길마다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여기는 파리와는 달리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공중에 얼기설기 연결되어 있군요.

하지만 이런 무질서도 그렇게 싫지 않은 암스테르담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싱겔(Singel)운하입니다.

사진의 왼쪽이 꽃시장(Bloemenmarket)으로 강가쪽에 비닐하우스처럼

칸막이를 만든 곳이 주로 꽃을 파는 가게 들이구요.

그 맞은 편 건물쪽에는 주로 치즈를 파는 가게 들이 많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시장이 형성된 마켓을 가면 항상 마음이 설렙니다.

오늘은 어떤 구경을 할까 해서요. 역시 네델란드 답게

다양한 품종의 튤립이 전시되어 있군요. 양파처럼 생긴 튤립 파종도 파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못들고 가서 안타갑네요.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꽃들이 많았습니다.

 

 

반대편에 건너와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다리와 다리 사이에 꽃시장이 형성되어 꽤 거리가

길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꽃시장을 구경하고 다시 담 광장(Dam Square)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담광장에는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국립기념비

높이 세워져 있군요. 어제 저녁에 본 것보다 낮에 보니 더 높게 느껴집니다.

 

 

 

여기는 마그나프라자 입구에 걸린 츄리인데요. 천정에 줄하나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암스테르담 어딜가나 이렇게 자전거 주차장이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임시 고흐 미술관(Vincent Van Gogh Museum)을 찾아서

 

자~ 우리의 마지막 여정인 고흐 미술관(Vincent Van Gogh Museum)으로 떠나 볼가요.

고흐 미술관은 Stadhouderskade 55번가에 위치해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내부 수리중으로 임시 박물관을 다른 곳으로 옮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갈때도 넥서스10의 구글맵을 사용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거주하는 집들이 너무 예뻐서 셔터를 누르게 되더군요.

 

 

가는 길에 보이는 고흐 광고물입니다. 물론 여기는 박물관이 아니고요.

이 곳의 반대편에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의 집이 있었는데,

저희는 방문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시내 어딜가나 소규모로 운영하는 시장들이 많이 보입니다.

의류와 모자등을 파는군요.

 

 

 

 

임시 고흐 미술관으로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후 비행기로 귀국해야 하기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한 곳입니다. 아침 9시경이라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15유로를 받는군요. 사진기는 못들고 가게해서 사물함에 맏기고 구경하였습니다.

 

 

 

임시 미술관 바깥 풍경입니다. 풍경 모습이 예술이군요.

강가의 배들이 한가해 보였습니다.

 

 

 

 

 

 

이제 암스테르담을 떠나야 할 시간이군요.

우린 아쉬움을 뒤로한채 중앙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스키폴 공항으로 왔습니다.

스키폴 공항은 다른 유수의 공항보다 크고 세련된 모습입니다.

편이 시설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공항과

시내의 연결성이 좋은 휼륭한 공항입니다.

 

 

이로서 대단원의 10박11일의 스페인,포르투갈,암스테르담 여행기을 마칩니다.

다음 여정은 이번 여름에 다녀온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

스트라스부르그로 떠나봅니다. 기대해 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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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맵

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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