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주의 중심 리크위르(Riquewihr)에서 와인가도 정점을 찍다.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728x90

 

도보로 둘러 볼 수 있는 와인가도의 마지막 관문

리크위르(Riquewihr)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에서 골마르(Colmar)까지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하였습니다.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알자스주의 포도밭과 와인 재배지인 이곳 와인가도는 리보빌레,훈나비르,리크위르, 꼴마르로 이어집니다. 우린 이 곳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과연 포도주가 생산되는 포도밭이며, 생산지인 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리보빌레(Ribeauville)와 훈나비르(Hunawihr)를 지나 리크위르로 가는 길목에 우린 서있습니다. 알자스주의 와인 생산지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리크위르(Riquewihr)로 출발해 볼까요.


 

 

훈나비르에서 리크위르로 가는 포도주 밭 길입니다.

날씨는 맑지 않은 구름이 짠뜩 낀 하늘이지만 충분히 경관을 감상하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역시 마을과 마을 사이의 광활한 대지는 포도밭으로 뒤덮여 있어 눈을 즐겁게 하는군요.

 

 

리크위르(Riquewihr) 는 프랑스 동부의 라인강 서쪽 연안에 있는 중세 목조주택과 르네상스양식의 교회와 건물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이며, 그 주위에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기로 유명한 백포도주 리슬링(Riesling) 포도주를 생산하는 와인 마을입니다.

 

드디어 훈나비르에서 30분정도의 포도밭 길을 지나 만나는 리크위르 마을이 저 너머 보입니다. 푸른 녹지대와 포도밭 사이에 빨간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모습이 너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옛 포도밭을 경작하는 모습이 그려진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경작하는 뒷편 마을 모습이 현재도 똑같은 모습입니다. 참 신기하네요.

 

 

리크위르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역시 중세 목조 건물의 아름다운 가옥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가는 걸음걸음 동화속의 마을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리크위르는 이렇게 이쁜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 가게 들마다 상징하는 간판들이 있고요.

전체적인 색톤이 부드러운 파스텔톤 같아

 더욱 아름다운 가게 군요.

 

 

 

 

 

 

큰 탑 모양의 시계탑을 나오면 오른쪽에 조그만 분수대가 나옵니다.

이 쪽에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으니 다리도 풀겸 조금 쉬었다 가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마을 전체가 아름답지만 공공장소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은 레스토랑 빼고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린 중간 중간 쉬는 벤치가 있으면 쉬었습니다.

 

 

우편함이 가게 옆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 입니다.

 

 

여기서 우린 기념 엽서를 몇 장 구입했습니다.

가게안은 기념품 물건들로 가득차 있어 기념 할 만한

물건 하나쯤은 구입해 보심이..

 

 

 

이곳은 애완동물들도 어찌나 여유가 있어 보이는지 개팔자가 상팔자네요 ㅎㅎ

 

 

 

프랑스 귀족 폼이 나는 고양이가 문턱에 앉아서

지나가는 관광객을 여유있게 구경 하고 있네요..

 

 

탑 모양의 시계탑을 배경으로 한 컷..

 

 

 

여우 박제가 오크통위에 박제로 있는 특이한 레스토랑입니다.

와인도 와인이지만 여우가 웬지 불쌍하게 보이네요.

 

 

두개의 파이프에서 물이나오는 분수대인데, 저장된 혼탁한 물에서

놀고 있는 잉어들이 아이들에겐 좋은 구경거리입니다.

 

  

 

마을의 중간 지점으로 올 수록 레스토랑이 많이 보입니다.

많이 걸어 출출할때 적당하게 위치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군요.

우린 전통 요리를 먹고자 적당한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길가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곳들이 전부 레스토랑입니다.

마켓은 아무리 찾아보았지만 보이진 않았고 생수등은

간단하게 가게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이 골목은 특히 전경에 포도밭이 보이는 아름다운 골목입니다.

집집마다 튀어 나온 간판들도 어찌나 개성있고 이쁜지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리크위르마을에서는 관광객을 위하여 개조한 소형 열차로 동네 한바퀴를 돕니다.

물론 비용을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타지 않았습니다.

튼튼한 다리가 있으면 걸어다니기에는 그리 넓지 않은 마을입니다.

 

 

 

 

 

이제 리크위르르 떠날 때가 되어 입구 끝쪽에 위치한 우체국을 찾아 갔습니다.

왜냐하면 우체국 맞은 편 도로가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꼴마르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스 정류장 에서 본 건물로 이곳의 시청사 같습니다.

 

 

 

리크위르에서 와인가도의 정점을 이루다.

 

 푸른 하늘과 포도밭 배경이 오늘의 와인가도와 와인여행의 정점을 찍는군요. 다음 여정은 꼴마르로 가서 그 곳 시내 구경을 할 예정입니다. 이것으로서 알자스주의 와인가도와 와인 마을들의 투어를 마칠까 합니다. 독일과 근접한 알자스주는 라인강 주위에 위치하여 비옥한 토지와 보주산맥이 차갑고 습한 바람을 막아 항상 따뜻하고 포도주 생산에는 최적인 마을인 것 같습니다. 꼴마르로 가는 106번 버스가 하루에 몇편 없기때문에 제기억으론 오후 2시경에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728x90

이미지 맵

로앤킴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이전다음글

    '유럽/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