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좋아한다는 해롯 백화점
오늘은 켄싱턴과 가까운 해롯 백화점(Harrods)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아이쇼핑이죠. 이곳은 현지인들도 고급 백화점으로 알고 있는 오래된 곳이라네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멀리 눈에 확 띄는 럭셔리한 금빛 전등을 두른 백화점이 장관이군요..
해롯 백화점 옆에는 보시다시피 버버리 숍이 보입니다.
이 건물 전체가 버버리를 파는지 명품다워보이는 건물입니다.
백화점에 다가갈 수록 인파들로 북적거립니다.
저녁 시간이라 더욱 사람들이 많더군요.
백화점안의 사진은 이것이 유일하네요. 정문에 큰 곰아저씨
앞에서 우리 따님이 포즈를 취합니다. 자기보다 키가 큰 곰 아저씨가
젠틀하게 보이는지 사뭇 진지해보이네요..
버킹엄궁전의 사열식을 보기위해 우린 도보로 웨스트민스터에 도착했는데,
제법 쌀쌀한 바람이 걸음을 더디게 했지만 이름모를 정원을 지나니
(아마 이곳이 버킹엄 궁전 정원 인듯) 제법 큰 길이 나오면서
사열식에 참가하는 사열병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윈저성과 마찬가지로 자기 머리보다 큰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 까지 합니다.ㅎㅎ
버킹엄 궁전앞 모습..
유난이 이곳에는 말이 끄는 마차가 많이 보이네요.
특색있습니다.
출입금지라서 문 밖에서 볼 수 있었는데,
사열식은 언제 하는지 몰라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2층버스를 탔는데, 버스번호는 몇번인지 모르겠으나
시내 한 복판을 지나면서 2층버스의 장점을 톡톡히 보았네요.
이층 제일 앞부분에 앉으니 진행 방향으로 훤하게 보여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꼈는데요..
특히 아이가 좋아하더군요.
저는 연신 셔터를 눌렀네요..
극장 건물도 하얀 색으로 참 어울립니다.
런던 건물들이 예술 작품들이군요..
건물 앞 사면시계탑이 여행자로 하여금
현재 시각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군요.
이층버스다 보니 정거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래로 보여 신기하더군요.
도시의 거리에는 이것처럼 말을 탄 붉은 망토를 입은
문지기가 많이 보이는데, 이 모습을 찍고자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런던에서 2층버스는 꼭 체험해보아야할 코스인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도 2층버스를 타봤지만 홍콩은 현대적인 건물
수풀림이라고 하면 여기 영국 런던 시내는 현대와 과거가 융화된 거리가
더욱 고풍스럽다고 할까요 아무튼 이런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층버스 여행도 괜찮을 듯합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