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아침의 퐁피두센터와 퐁네프 다리 도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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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지구와 퐁피두 센터

 

아침나절이라서 그런지 마레지구의 골목길에 사람들의 인적이 드물었고, 일부 가게에서 오픈을 준비하는 모양으로 창가에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는 나름 운치있는 파리 골목안 풍경입니다.

 

 

마레지구는 개성넘치는 디자이너숍과 인테리어숍들로 다양한 쇼핑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메니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갔을때는 오픈한 숍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 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파리의 실험 건물, 퐁피두 센터

 

간단 소개

1969년 당시 프랑스 퐁피두 대통령이 파리 중심부 재개발 계획에 따라 이 지역에 퐁피두 센터를 지을 목적으로 세계 49개국에서 응모한 681개의 건축 공모점 가운데 당첨된 디자인이 바로 퐁피두 센터입니다. 당시로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건축디자인으로 과연 고딕양식 전통의 파리 건축에 부합되지 않은 퐁피두센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지만, 현재 많은 유명 작가들이 앞 다투어 전시하는 현대미술관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조르주 퐁피두 국립문화예술센터"라 불리우며, 예술영화관, 현대미술관, 도서관, 서점등이 들어서 있고, 지상 7층에는 카페 전망대 "카페 조르주"가 있는데, 파리 시내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휴관일이라서 문이 다 잠겨져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 개관일 매일 11:00~22:00(휴관일 : 화요일, 5/1)
* 티켓팅 마감 20:00
* 요금 Full Price :11~13유로(장소마다 틀릴 수 있음)
* 교통 지하철 : Rambuteau (line 11), Hôtel de Ville (lines 1 and 11),
                      Châtelet–Les Halles (lines 1, 4, 7, 11 and 14)
                      RER: Châtelet–Les Halles (lines A, B and D)
                      Bus: 29, 38, 47 and 75
* 사이트 http://www.cnac-gp.fr/en

 

 

 

 

 

 

3층과 4층에 현대미술관이 위치해 있고, 온라인으로 티켓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외부 공간에는 신인 화가들이나 예술인들이 전시회를 많이 하는데, 오늘은 잡상인들이 진을 치고 있군요.

 

 

 

퐁피두 센터가 있는 마레 지구는 도보로 돌아 볼 수 있고 각종 숍들외에 브런치와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으니 잠시 머물르는 것도 여행의 참맛이죠..

 

 

 

마레지구에서 나와서 근처에 있는 퐁네프 다리로 이동하였습니다.

 

 

퐁네프 다리(Pont Neuf)

 

파리에서 1604년에 최초로 목재로 지은 다리이고, 이 다리의 특징은 시테섬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다리입니다. 유명한 영화 퐁네프의 연인으로 많이 알려졌는데요. 저희는 연인들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가까운 가족으로 한번 건너봅니다.

 

 

다리에서 바라본 전경

 

 

다리 건너편 전경 좌측에 조그맣게 에펠탑이 보입니다.

 

 

 

유람선이 세느강을 따라 달리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군요^^

 

 

이런 관광 열차는 프랑스 꼴마르에서도 봤는데, 파리에서도 있군요. 타고 싶지만 비용이 든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몽파르나스 풀만호텔로 잠시 들르기로 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생미셀광장으로 갔는데, 마침 관장 한 복판에서 행위에술가가 있어 잠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온 몸을 금색으로 칠한 행위예술가..

미동도 안하다가 돈을 넣으면 포즈를 같이 취해줍니다.

 

 

 

마침 몽파르나스역사 앞에 마침 시장이 열려 구경갔었는데, 기념품들을 파는 소규모 마켓이었습니다. 도시의 시장과 마켓은 언제보아도 흥미롭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습니다.

 

 

 

 

 

생미셀 광장과 몽파르나스역까지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12분~15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이라서 잠시 호텔에 들려 볼일을 본후 저녁에 상젤리제 거리를 구경가기위해 준비물을 챙겨 출발했습니다. 풀만호텔옆에 59층 짜리 몽파르나스 타워가 있는데, 몽마르뜨 언덕에서 보면 파리 시내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우뚝 보이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59층까지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38초면 올라간다는군요. 전망대로 올라가면 파리를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으니 한번 들려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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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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