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지막날-알렉상드르 3세 대교와 상젤리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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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티 팔레(Petit Palais)와 그랑 팔레(Grand Palais)

 

귀국을 앞둔 전날 오후는 파리 알렉상드르 3세대교와 상젤리제 거리를 보기 위해서 그랑 팔레에서 부터 답습하기로 하였는데, 그랑 팔레는 예술의 전당으로 세계적인 거장의 전시회와 기획전들이 열리는 일종의 겔러리 전당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 맞은편 건물 프티 팔레도 유명한 조각작품과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우린 외관 구경만하고 알렉상드르 3세 대교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랑팔레만큼 오래된 것 같은 고풍스러운 나무들 사이로 떨어진 낙엽들을 밞으며, 스산한 겨울의 한 자락을 느끼기에 이곳은 최고의 장소 같군요..

 

 

 

 

 

알렉상드르 3세 대교

 

그랑 팔레 바로 길 건너 맞은편에 알렉상드르 3세 다리의 각종 석탑들이 그 위용을 뽑내는데,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는군요. 파리의 다리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실제 보니 틀린 말이 아니더군요. 아르누보 양식의 청동램프와 큐피트와 아기 천사, 날개달린 페가수스 조각상들이 다리위로 금빛으로 수 놓아져 있는 광경은 과히 보지 않고는 느끼지 못하는 광경일 것입니다.

 

 

저멀리 손에 잡힐 듯이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보이는군요.

 

 

다리 길이가 109미터인 알렉상드르 3세대교는 전망도 좋아 

파리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다리 밑으로 바토무슈 정착장이 보였는데,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 주변의 주요 건축들을 구경하는 것도 파리의 또 다른 재미겠죠^^

 

 

 

저녁 무렵의 알렉상드르 3세대교.

 

 

크리스머스 시즌의 상젤리제 거리

 

걸어서 도착한 상젤리제 거리..

도로 끝에 희미하게 개선문이 보이면서 아~ 이곳이 2km가 넘는

상젤리제 거리의 시작점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개선문의 반대편은 콩코드 광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 중간쯤에 회전 전차가 저녁무렵이 되자

불꽃을 발하며 열심히 돌아가고 있네요.

 

 

 

개선문으로 걸어가다 보니 어느덧 배가 출출해서

설탕가루를 입힌 츄러스를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발디딜 틈없는 츄러스 가게앞..

 

 

파리 대표 간식 "츄러스"

 

 

 

 

 

 

저녁의 상젤리제 거리는 크리스머스 시즌이 제일 아름답게 거리를 꾸민다고 합니다. 과연 브띠끄 상점 사이로 크고 작은 츄리와 형형색색의 전등들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군요. 거리에는 크리스머스 시즌를 즐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솟아져 나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웬만한 명품과 상품들을 한누에 볼수있어 행복한 하루였네요.. 전적으로 아이쇼핑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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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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