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약쿠키 "제니베이커리(Jenny Bakery)"

 

 

"Jenny Bakery"

 

 홍콩 버킷 리스트-마약쿠키

 

 

제니 베이커리를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침사추이와 홍콩섬 2군데 있었는데, 우린 홍콩섬 센트럴에 있는 제니 베이커리를 갔다왔습니다. 블로그나 카페등에서 많은 리뷰를 볼 수 있는데, 얼마나 맛있으면 마약쿠키라고 할까? 궁금해서 우리가 직접 찾아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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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숙박하고 있는 노보텔 센츄리호텔에서 제니베이커리까지 택시를 타기로 했는데, 한국돈으로 환산해서 만원정도 택시비가 나왔네요. 길을 모를땐 택시가 최고죠. 사람들에게 묻고 해서 드디어 도착한 제니베이커리 골목~

 

 

하얀 네온사인의 제니베이커리 간판을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드디어 마약쿠키를 구매하는가 싶더니 아니다 다를까 가게 앞에 줄이 엄청나게~

 

 

20여분을 기다려야 표를 받을 수 있다는 군요. 현관앞에 주인인 듯한 곱쓸머리한 아주머니가 표를 나눠줍니다. 표를 받은 사람들은 가게안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순서대로 쿠키를 수령하면됨..

 

 

제니베이커리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데, 옆가게는 파리날림.. 상대적으로 너무 대조되는 광경으로 줄서고 있는 네가 민망 할 정도였어요..

 

 

 

자~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표를 받고 내부로 입장을 합니다. 내부 모습은 어느 가네 수공업 공장 같은 분위기지만 내용물은 쿠키 캔으로 한쪽벽에 쌓여 있었어요. 하루에 출고량이 정해져 있어 그 양이 다 소진하면 문을 닫는다는군요. 우리는 다행이 구매 할 수 있었답니다. 큰것 2통, 작은 것 1통 샀어요.

 

 

 

 

오는 길은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홍콩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제니베이커리 쿠키를 드디어 손안에 접수하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내용물보다는 케이스가 더 비싸게 보이는군요~

 

 

 

 

제니베이커리의 상징 곰돌이..

 

 

뚜껑을 열자 종류별로 쿠키를 모셔놨습니다.  한번 맛봤는데, 입에서 그냥 녹습니다. 사람들이 왜 마약쿠키라고 하는지 알것 같네요. 저는 근데,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네요. 버터가 많이 들어간듯해서 뱃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 같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