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1 스타에 빛나는 완탕면이 맛있는 "호홍키(河洪記)"
香港銅鑼灣軒尼詩道500號希慎廣場1204-1205號鋪
Shop 1204-1205, Hysan Place, 500 Hennessy Road, Causeway Bay, Hong Kong
홍콩 먹방 여행도 거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을 쯔음 완탕면이 맛있다는 호홍키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래도 홍콩에 오면 홍콩 대표음식이나 현지인이 즐겨먹는 음식은 먹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홍콩오기전에 정보로는 소호거리에서 센트럴쪽 2 sharp street East 길가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묻고 묻고해서 다른 분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곳이 바로 핫산플레이스(Hysan Place) 12층에 또 다른 호홍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 만난 애플숍.. 홍콩에는 이렇게 많은데, 한국은 왜 많이 없을까..
핫산플레이스 빌딩 12층에 위치해 있는 호홍키..
홍콩에선 "정두(正斗)"라는 유명한 완탕&누들 음식점이 있는데,
호홍키도 그 분점의 하나라고 합니다.
외관이 금색 테두리로 멋있게 장식한 입구 인테리어로 안쪽이
훤하게 보이고, 마치 명품숍처럼 꾸며진 휼륭한 외관입니다.
우리는 들어오는 입구쪽에 있는 테이블에서
자리를 잡고 노래방 같은 내부와 친해질 무렵
메뉴판이 전달됩니다.
미슐랭 가이드 원스타임을 강조하는 메뉴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얼마나 맛있으면 이럴게 대 놓고 자랑할까..
맛없으면 각오해~ 하는 미식가의 마음으로요 ㅎㅎ
▼ "호홍키" 미슐랭가이드 소개글
일단 Noodle in Soup중에 제일 유명한
완탕면(38HKD) 하나씩 시켰고..
중국음식점에서 제일 많이 시켜먹었던 볶음밥이 웬지 무난할 것 같아서
110HKD의 비싼 가격임에도 과감히 선택했어요^^
딤섬은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패스..
테이블 위 배치 검색들어갑니다..
소스를 담은 그릇과 정체모를 사기병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는데,
내용물이 뭔지 몰라 눈요기만 하기로..
큰 사기 그릇을 오픈해보니 당근과 무우를 절인 것 같은
반찬류로 정작 먹을 엄두가 나질않아서 다음 기회에..
대표 음식 완탕면은 쫄깃쫄깃하고 시간이 지나도 부풀지 않는 면과 완자안의
새우맛이 그 동안 홍콩에서 먹었던 느끼함을 한방에 날려 줄만큼 완벽한 맛이었습니다.
따뜻한 진국의 국물맛과 누들을 조합한 완탕면은 타지인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맛이었어요^^
하지만 가격과 맛에 비해 양이 너무 작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각종 야채와 계란, 새우등을 버무려 만든 전통 볶음밥..
저는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밥이 그리웠었는지. 입에 착붙는 볶음밥이 최곱니다.
홍콩섬 코스웨이베이 오면 또 생각나게 하는 완탕 누들 전문점 호홍키..
홍콩에는 이처럼 먹을 것도 많군요. 방문할때 마다 새로운 곳과 맛집이 무궁무진한 홍콩..
여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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