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트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마리엔예배당 - 뷔르츠부르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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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zburger Weihnachtmarket 

뷔르츠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리스마스 마켓의 원조격인 독일에서의 성탄절 마켓 모습은 어떨까 하고 상당히 궁금하던차에 방문한 때가 마침 성탄절 시즌이어서 우린 손쉽게 마켓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리엔예배당(Marienkapelle)앞에 있는 마르크트광장(Marktplatz,중앙광장)에는 이미 11월28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있었고, 우리가 도착한 23일날은 마켓 오픈 마지막날이라서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는 것이 행운인 것 같습니다.

 

 

뷔르츠부르크 마리엔예배당 옆의 넓은 마르크트 광장에 가득하게 자리잡고 있는 마켓들이 지나가는 세계 각지의 여행객과 손님 맞이로 한창이었습니다. 우리도 동참해 볼까요^^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장식품들을 팔고 있었고, 심지어 채소도 파는 다양한 가게들로 볼거리가 풍부하네요..

 

 

이처럼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먹거리등 향토 음식들도 맛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형용색색의 크리스털 제품과 크리스마스 장신구들 값도 적당하고 현지 수가공 제품들도 많아 기념품으로 챙겨 갈 수 있어 무엇을 살까 고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배가 출출해오는군요.. 마침 훈제 소세지나 피쉬를 햄버거에 넣어 파는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 우리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독일에 와서 소세지를 먹지 않으면 후회한다죠. 지방 도시 각각의 훈제 소세지들이 별식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곳 뷔르츠부르크 마켓 안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흥미를 자극하는군요. 무엇보다도 훈제된 소세지를 즉석에서 구워서 밖에서 요리 과정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우린 개당 2유로짜리 오리지널 독일 소세지햄버거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소세지도 큰것이 하나를 먹어도 배불러 보입니다.

 

 

 

약간 매콤한 마요네즈를 소스로 입힌 훈제 소세지 햄버거가 배고픔을 달래기에는 최고였던 음식이었습니다.

 

 

 

마리엔예배당(Marienkapelle)의 웅장함

 

600년이 넘은 예배당 앞쪽 로코코 양식의 장식은 가히 남부 독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예배당입니다.

 

 

 

 

회전 놀이차 기구..

 

 

 

 

 

 

 

 

 

색다른 볼거리가 많았던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이었고, 이곳을 시작으로 앞으로 가게될 로텐부르크와 뉘른베르크의 마켓 광장도 기대해 주세요.. 생각보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좀더 서민적인 생활상을 엿 볼수 있는 곳이었고,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든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이 상당히 친밀감있게 다가왔고, 마켓안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즐거웠던 방문이었습니다.

 

 

길거리를 가다보면 독일의 백화점 형태인 겔러리아(Galeria) 카우호프(KAUFHOF)와 Karstadt(카슈탈트)가 있는데, 한국인이 열광하는 주방용품과 쌍둥이 칼등이 판매되고 있어 SALE기간에 가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용감하게도 Karstadt에서 커피 머신 종류인 데롱기사의 Magnifica 모델(연식이 있는 모델)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 하는 대담함을 보였는데, 용기인지 무모함인지 10kg이 넘는 커피머신을 직접 들고 왔네요.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하다보니..ㅎㅎ 나중에 후기 올려 드릴게요 ㅋ..

 

 

다음 여정지는 뷔르츠부르크의 핵심 관광지인 알테마인교와

 마리엔베르크 요새로 가기 위해서 카이저 거리를 따라

 마인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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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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