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Sehwan
로텐부르크 현지 일반 음식점 탐방
로텐부르크 구시가지 중심 스트리트는 직선코스로 15~20분이면 도보로 걸으면서 구경 할 수 있는 짧은 거리였습니다. 우린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당한 가격의 현지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 유명한 식당이나 알려진 식당들은 문을 닫았거나 그나마 평판이 좋은 식당은 가격이 비싸 보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현지 일반 음식점인 줌 스완(Zum Sehwan)이라는 곳으로 서부 유럽이나 독일에서는 식당을 백조(Sehwan) 라는 호칭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도 사냥이 금기된 백조가 여기에서도 사랑받는가 봅니다.
오늘의 스페셀 요리 가격이
다른 관광지의 비싼 음식점 보다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 선택했어요~
실내 분위기는 아늑한 모던 타입의 테이블과 전등이 식감을 돋아주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테이블 위 전등도
산타 인형으로 장식되어 이쁩니다.
저는 식사전 에스프레소 한잔을 시켰는데,
쏟을까봐 받침대를 이중으로 가져왔네요~
마나님은 이곳에서 만들었다는 전통 화이트와인을 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화이트와인중 가장 맛있었고, 농도가 짙은 와인이었다고 시음 평가를 내려주었습니다. 현지에서 재배하고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참맛이랄까요.. 그래서 우리는 현지에서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랜덤으로 선택함으로서 이런 현지 전통 음식이나 와인을 쉽게 접해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와인잔 받침이 특색이 있어
주인에게 하나 달라고 했더니
여러개를 주어서 득탬했습니다.
본식에 앞서 셀러드가 이쁜 사기 접시에 배달되었습니다. 각종 야채와 오이를 썰고, 올리브를 얻은 평범한 셀러드입니다.
미트 종류로 따뜻한 스튜와 버섯을 곁들인
이 곳의 전통음식이라고 하네요..
이것은 오스트리아나 다른 서 유럽 도시에서
많이 본 슈니첼과 감자튀김 콤보.
저는 같은 미트종류를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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