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성 로렌츠 교회(Lorenzkirche)와 중앙광장(Hauptmar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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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로렌츠 교회

(St. Lorenzkirche)

 

 

 

 

구시가지 쾨니히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제일 먼저 마주치게 되는 건축물로 성 로렌츠 교회를 꼽을 수 있는데, 독일에서 고딕양식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유래가 깊은 교회라고 합니다. 중앙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만날 수 있으니 한번 내부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내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연상케 하는 아치형의 고딕 기둥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으로 뻗어 있는 모습히 장관이었습니다.

 

 

마침 잔돈이 없어서 기부금도 못냈어요..

 

 

 

기둥사이의 창문은 15세기에 만들었다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수 놓은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교회를 나와 중앙 광장으로 가는 길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마켓을 알리는 밤에 더욱 빛나는 전등으로 수 놓은 글자가 광장 높이 매달려 있어 여기가 어디인지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켓의 시작점을 알리는 첫 가게는 과자와 쨈류들을 파는 동화속에 나오는 과자로 만든 집 같아 재미있었네요^^

 

 

이곳의 영화관인 FILMPALAST입니다. 한참 한국에서도 상영하는 영화들이 이곳에서도 볼 수 있군요.. 입구의 테라스는 커피숍과 푸드숍이 위치해 있어 만남의 장소와 휴식의 장소로 사람들이 붐빕니다.

 

 

트럼펫과 악기를 부르는 거리 악사들..

 

 

산타할아버지 목각 인형이 귀여운 장남감 상점앞에서..

완구박람회가 열리다는 정평있는 곳이라 목각인형들도 예사롭지 않게 보이네요~

 

 

 

마인강의 지류가 흐르는 이곳 운하의 조그만한 다리들도 중세도시의 건축물들과 어울려 가는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말그대로 시장입니다. 현지인의 먹거리와 안식이 되어 주는 곳 이곳 독일의 뉘른베르크 마켓은 옛부터 꾸준히 지켜 내려온 시민들의 즐거움이자 만남의 장소인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서로 담소를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장소로 유럽만의 정겨운 장소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뉘른베르크 중앙광장(Hauptmarkt)

 

드디어 도착한 뉘른베르크 중앙광장입니다. 입구 수공예인 광장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채 15분도 걸리지 않더군요. 크리스마스 마켓 시조격인 이곳 뉘른베르크는 그 위상에 걸맞게 넓은 광장안에 빼곡히 자리 잡은 마켓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켓의 전통있는 각각의 가게들은 한해중에 이때를 기다린 모양입니다. 자신만의 가게 이름과 설립된 년도를 표기해 두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데 장난감, 기념품류, 먹거리등 다양한 가게들로 이루어져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더군요..

 

 

 

뉘른베르크에 오면 소시지가 유명하다고 해서 소시지와 빵을 곁들인 가게 한 곳을 발견해서 사먹었는데, 한끼니는 안돼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아름다운 분수라는 쇠네 부르넨(Schoner Brunnen)입니다.

이곳의 입구쪽에 문고리가 있는데, 이것을 만지면 복이 온다고 합니다.

 

 

분수대를 둘러싼 철제문을 자세히 보면 황금색 고리가 보입니다. 이 곳을 세바퀴 돌리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나요.. 믿거나말거나  ㅎㅎ

 

 

 

도시 어딜가나 볼수있는 관광 마차와 말들..

 

 

다음 여정지는 1050년에 건설되었다는 뉘른베르크의 성 카이저부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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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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