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의 대표적인 다리 카펠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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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Luzern)


루체른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휴양과 관광지로서 1300년경에 건축이된  200미터의 긴 목조다리 카펠교가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 중앙역에서 타는 유람선을 타고 리기산을 다녀온 다음 일정이 본격적인 루체른 시내 탐방이었다. 사실 여행객 대부분 구시가지나 주요 관광지만 보고 가는 여행코스 전철을 우리도 똑같이 밟고 있었다. 어느정도 자유여행의 이력이 붙고나서는 천천히 여유있는 스케쥴을 짜게된다. 예를 들면 여행사의 투어코스를 생각해 보면 여행스케쥴이 촉박하다보니 대충 중요 문화재나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간다. 하지만 여유있게 차 한잔하면서 다음 일정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자유여행의 묘미인 것 같다.

 

여정에서의 숙박 또한 짜여진 스케쥴이 아닌 충분한 휴식후 오전중에 아무때나 나오면된다. 아무튼 자유여행의 여유로움을 만킥하며 나선 루체른 도시 탐방이었다. 루체른의 대표적인 다리 카펠교를 지나오지 않으면 루체른을 다녀왔다고 예기할 수 없다.

 

 

카펠교에서 본 풍경..

산중턱에 걸려 있는 성이 그림같다.^^

 

 

 

카펠교 [Kapellbrücke]

 

14세기에 지어졌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다리를 지탱하는 나무가 건실하였다. 그 때는 다리를 연결할때 못이나 연결도구가 미비했을텐데, 서로 각목들을 조립해서 연결되어 있었다. 수백년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연결된 나무들끼리 서로 튼튼하게 지탱하고 있는 모양새가 대단해 보였다. 삼각형 지붕보에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매의 삼각형 판화 그림들이 걸려 있어 다리를 지나가며 연신 지붕을 쳐다보게된다.

 

 

 

 

루체른에는 여러 모양의 분수대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 당시 겨울문턱의 추위이지만 스위스 사람들의 옷차림은

반팔 티셔츠만 입었다. 추위에 내성이 강한 모양이다.

 

 

카펠교 주변에는 작은 다리들이 함께 있었고,

다리와 연결된 구시가지가 나오는데,

역시 멋들어지고 고풍스런 가옥들로 시선을 멈추게 한다.

 

 

 

 

 

건너편 다리가 잘 보이는 벽화가 있는 레스토랑 앞에서..

풍경이 근사하고 화사한 앵글이라서 담아보았다.

 

 

 

 

오후의 한가한 루체른호의 강가에서

시민들은 오후 한때를 즐긴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백조의 천국인가..

백조 두마리가 합류하여 따뜻한 강가에서 깃털을 고르고 있었다.

 

 

카펠교의 물의탑이 보이는 정경이 이 한장의 사진밖에 없다니

너무 넋을 읽고 여행하다가 사진 찍는 것을 잊었나 보다.

여러개의 다리를 마냥 거닐어도 재미있는 곳이었다.

호수의 도시 루체른에서의 추억을 담고 우린 다음 여정지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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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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