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젤로 성
(Castel Sant'Angelo)
open : 주중 09:00 ~ 19:30
주말 09:00 ~ 19:30
추억의 진실의 입을 다녀오고, 로마의 마지막 코스이자 처음 방문지인 산탄젤로 성으로 향했다. 오늘은 날씨도 맑아서 저멀리 성의 모습이 강과 하늘이 어울려 뚜렷하게 보이는 럭키한 여행이었다. 로마제국의 황제의 영묘라고 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화려한 로마 고딕건축물이었다.
10개의 천사상들이 다리 주위로 햇볕을 받아서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가는 여행객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는 모습이다. 성 위에서도 다양한 앵글로 사진에 담아보았는데, 역시 차가 없는 다리위로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과 건너편 시가지 전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다리였다.
▲▼ 성의 난간에 나타난 갈매기들의 모습이 귀엽다.
▲ 산탄젤로 성 위에서 보는 강과 로마 구시가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드리아누스 로마 황제의 영묘로 쓰였던 성은 현재에는 박물관과 관광객으로 1년내내 열려 있었고, 성과 바티칸 시티가 연결된 비상용 탈출로가 연결되어 있다. 성 꼭대기에 올라가면 도시의 정경을 내려다보고 있는 칼을 든 천사는 대천사 미카엘이다. 제일 위에 위치해 있어 구시가지 전경이 더욱 가까이 보였다.
천사의 성인 산탄젤로 성을 보러간 날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티칸시티까지 선명하게 보였고, 첫번째 로마여행때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원없이 성에서 여유롭게 구경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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