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Belgium · 2014. 6. 22. 10:45
와플과 쵸콜렛 천국 브뤼헤(Brugge)
드디어 2일간의 벨기에 앤트워프의 여정이 끝나고 다음 여정지인 브레헤로 떠나기 위해서 중앙역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같은 화려함과 웅장함을 간직한 앤트워프 중앙역은 연말 시즌 분위기가 물신나는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아치형의 높은 천정은 외부 햇볓이 역사 내부를 비추어서 낮에는 실내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하였고, 3대 패션스쿨과 다이아몬드 등의 광물 자원과 산업이 발달한 도시에 맞게 전체적인 역사의 천정 구조는 철과 고딕양식의 적절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보기드문 아름다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역사는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저희는 꼭대기라고 할 수 있는 3층 플렛폼에서 브뤼헤행 열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매시 18분경에 출발하여 중간 경유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