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Portugal · 2013. 7. 30. 06:50
포르토 첫날 루이스1세 철교와 도루강
리스본(Lisbon)에서 포르토(Porto)로 갑자기 포르투갈이란 나라에서 그것도 포르토(porto) 라는 도시를 방문했을때 류시화의 "여행자를 위한 서시"를 인용 할 정도로 그 전경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마드리드에서 리스본으로 비행기로 이동하고, 바로 버스터미널에서 포르토행 버스를 갈아타고 3시간을 달린 끝에 도착한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옛 도시 포르토.. 도착지 터미널로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루이스1세 철교를 지나가야 합니다. 열차 창문 너머로 보이는 철교와 포르토 시내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여인숙이 되리라 별들이 구멍 뚫린 담요 속으로 그대를 들여 다 보리라 그대는 잠들고 낯선 나라에서 모국어로 꿈을 꾸리라 - 류시화의 "여행자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