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Portugal · 2013. 8. 25. 17:14
디즈니성의 모티브가된 신트라의 페나성
신트라의 페나성에 가다 세계 최서단 Cabo da Roca를 403번 버스를 타고 1시간을 걸려 신트라까지 되돌아왔는데, 꼬불꼬불한 길이 참 길게 느껴 지는군요. 우린 우여곡절 끝에 신트라에 있는 페나성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도 성이기 때문에 신트라역에서 버스(434번)를 타고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요. 디즈니성의 모티브가 됐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었는데, 실제 그렇게 큰 감명을 못받은 것 같아요. 페나성은 화려하기 보다는 동화속에 나오는 색깔입힌 외벽과 조금더 낡은 외관의 모습이었어요. 우린 입구에서 성까지 오르막길(걸어서 15~20분 소요) 걸어가지 않고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작은 트램모양으로 개조한 버스를 타고 올라갔어요(유료) 페나성 입구 금방이라도 용이나 동화에서 나오는 동물이 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