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의 아름다운 도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다.
리스본에서 KLM을 타고 드디어 도착하는 암스테르담 도시가 비행기의 날개 밑으로 서서히 보이기 사작하자,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잔뜩 고개를 창문으로 내밀었습니다. 비행기 창문 아래로 보이는 암스테르담은 정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우리는 스키폴(Schiphol)공항에 도착하여 공항내에 위치한 힐튼호텔에 짐을 풀고
1박2일의 짧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바로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로 출발하였습니다.
풍차의 마을 가는법
공항에서 열차를 타고 중앙역으로 가서 알크마르(Alkmaar)행
Koog-Zaanddijk역에서 내리면 된다.
드디어 도착한 Koog-Zaanddijk역..
역에서 나오면 풍차의 마을로 가는 이정표와 맵이 길가에 비치되어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가는 길은 걸어서 20분정도 가면 도착 할 수 있는데, 가는 길 내내 주위의 아담한
암스테르담의 전원 주택을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쌍둥이 개인것 같은데, 몸집이 대단히 커서 꼭 흑곰 두마리를
끌고 가는 것 같았습니다. 주인이 상당히 버거워 보였습니다.
10분 정도 가다보면 첫번째 풍차를 보게 되는데,
이 풍차는 풍차마을 가기전 맛보기라 할까요..ㅎㅎ
아무튼 이곳을 지나 다리를 지나면 진짜 풍차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되돌아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다리를 지나면서 저멀리 풍차마을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제가 풍차를 세어보았는데, 10개~11개 정도의 풍차가 있더군요.
생각보다 작은 수이지만 맨날 TV에서 보다가 실제 와보니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저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러워 보였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보니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 여기서 사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문화재 관리인만 있다고 해야 할까요..
강가의 개울과 참 어울리는 집과 조그만 다리들이 눈을 호강시킵니다.
풍차 마을의 내부는 풍차들과 기념품 가게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기념품안에는 기념품을 사기위한 관광객으로 붐볐습니다.
이 부분은 2부에서 보여드릴게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