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에 바라본 노트르담 대성당 - 스트라스부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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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 of Notre-Dame)

 

12세기부터 거의 700년간 지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보다 규모가 더 웅장하고 높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은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걸작이지만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은 로마네크와 고딕양식이 적절이 조화된 건축물로 1988년 세계문화유산에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중심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 대성당을 우리는 낮과 밤에 방문하여 기록에 남기고자 합니다. 한번 구경해 보시죠.

 

 

 

대성당 외관은 그야말로 예술 작품의 광장입니다.

각양 각색의 조형물들이 세겨져 있는데, 과연 700여년간 지어진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보주산맥에서 캐내서 공수해온 장미색 사암으로 지었다는 대성당 건축물은 

140여 미터의 높이로 19세기초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이가 큰 성당이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스부르 패스가 있으면 대성당 꼭대기 종탑을 free 로 갈 수 있는데,

대성당 정문이 아닌 오른쪽 편으로 돌아가니 종탑 안내 펫말이 보였습니다.

그 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대성당안에 들어가면 과히 천정 높이에 탄복을 합니다.

그 높이가 80미터가 더 되니 말이죠. 대성당 양쪽에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와 어떤 카메라로 촬영해도 작품이 나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화려하게 수를 놓은 파이프 오르간이

금방이라도 멋진 음악을 들려 줄것만 같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대성당들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창문을 가지는데,

여기 스테인드글라스는 더욱 화려하게 장식되어 빛을 발합니다.

 

 

1838년에 완성되었다는 천문시계가 성당 오른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일 12시30분이 되면 천문시계가 종소리를 내는데요. 스트라스부르 패스를 소지하셨다면 꽁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들어가서 그 시간에 기다려 봤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 감동은 아니었습니다. 12사자와 인형들이 교대로 돌아가고, 왼쪽편에 History를 영상으로 보여 주는데, 저희는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상당히 지루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성당안 곧게 벋은 기둥들 사이로 정교하게 깍은 조각상들이 많이 있는데요.

천천히 돌아보면서 감상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성당의 꼭대기로 가기 위해서 이렇게 좁은 길과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천천이 걸어서 약 20여분 계단을 오르니 꼭대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대성당의 꼭대기에는 60여미터의 뾰족한 첩탑이 있는데,

첨탑은 오르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못 올라갔고

계단의 끝나는 지점인 이곳 전망대가 꼭대기입니다.

양쪽으로 시내를 전망 할 수 있도록 트여져 있고

간이 나무 의자가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늘은 날씨도 맑아 멀리까지 보이네요.

 

 

 

스트라스부르의 아름다운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운데 뾰족탑 2개를 가진 성당이 성 폴성당(Eglise St Paul)인데,

나중에 스트라스부르 구석구석을 운하로 탐험하게 해주는

 바토라마(Batorama) 투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붕위에 조그만 창문들이 귀엽군요..

 

 

대성당 바로 아래쪽 경치..

 

 

대성당 반대편 종탑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멋진 건물입니다.

지붕은 파란색깔로 마치 장난감 블록 같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조명쇼를 보여주는 노트르담 대성당

 

저녁 10시에 노트르담 대성당 조명쇼를 보기 위해서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시간 맞춰 출발하였는데, 클레베 광장에서 본 대성당은 종탑만 뾰족하게 보입니다.

광장을 비추는 가로등이 멋진 야경을 보여줍니다.

 

 

 

 

꽃보다 할배가 머물고 간 그 오래된 목조로 지어진 식당..

언듯 보면 배 모양으로 생긴 특이한 식당이네요.

 

 

 

 

 

밤 10시부터 조명쇼를 기다리며, 미리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대성당 앞 광장이 북적거렸습니다.

 

 

저녁 10시가 되자 대성당 외관에서 본격적의 음악과 다양한 불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마치 호러무비를 보는 것과 같이 빨간색, 파란색 불빛 등으로 전체 건물이 색깔을 바꿉니다.

현대적이고 인공적이지만 20여분간의 쇼가 끝날때까지 사람들은 꼼작않고 쇼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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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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