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생선구이전문점 "남도식당"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도 외국식의 육식 섭취가 주가 되어 밥상에 고기가 하루도 안 들어가면 이상할 정도로 식생활의 변화를 겪고 있는게 사실인데, 저 또한 채식이나 어패류 섭취보다는 주로 육식을 즐기게 되어,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되곤 하는 요즘 현실인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고등어나, 콩치등의 생선류 음식을 싫어해서 날이 갈수록 콜레스테롤의 압박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나의 입맛을 한방에 날려준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바로 생선구이 전문점으로 여러 블로거나 소문으로 알려져 있고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 가깝게 위치한 남도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위치 : 해운대 우동 인텔리움센텀빌딩 2층(051-905-9292)
▶ 주메뉴 : 점심특선 7,000원(생선구이와 밑반찬, 된장찌개, 공기밥이 함께 제공)
고등어구이 9,000원
제주은갈치구이20,000원
▶ 주변 교통
지하철 : 2호선(센텀시티)
버 스 : 부산디자인센터 (09-319) 일반115
테마파크 마을 해운대구3-1 , 해운대구3-2
시청자미디어센터 마을 해운대구3-1 , 해운대구3-2
시청자미디어센터 마을 해운대구3-1 , 해운대구3-2
시청자미디어센터 (09-281) 일반115 , 181 , 307
시청자미디어센터 (09-282) 일반115 , 181 , 307
저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심 가길 꺼려했는데, 와이프의 권유로 오게됐네요..
일단 식당 간판 "남도" 이름도 신선하고, 입구에서 부터 풍겨지는
해물과 바다의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네요^^
식당안은 비교적 깨끗하고 식탁과 주방도 깔끔하니 인테리어를 꾸며놨네요..
다만 낮인데도 불구하고 천정의 수온등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이 근처에는 사무직원들도 많고 영상관련 종사하시는분도 많아서
이런 정식류는 꽤 인기가 있을 것 같네요. 원래 생선구이정식을 시키면
자반고등어와 빨간고기 둘중에 택일하게 되어 있지만 점심특선을
시키면 함께 나옵니다. 그래서 여기 오시는분들 대부분 점심특선 7000원을 시킵니다.
저희도 그것을 시켰습니다.
자반 고등어가 밑에 깔려 있고, 빨간고기 3마리가 위에 알맞게
구운 모양으로 누워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듭니다.
먹어보니 알맞게 노릇노릇 구워 입에 딱 맞는 맛입니다.
인당 7000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전체적인 반찬들이 맛있었고,
모자라면 리필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시래국물 맛 끝네줍니다.
양이 작게 느껴지긴 이번이 처음 ㅎㅎㅎ
여기는 김치찌게를 조그만 뚝배기에 따로 줍니다.
숙성된 김치찌개를 같이 먹으니 또한 별미입니다.
반찬의 맛은 흠잡을때가 없습니다.
생선구이와 잘 맞는 반찬류로 조화를 잘 맞춘 것 같습니다.
점심특선 2인분에 텍스 10%가 붙어서 15,400원입니다.
여기를 방문한 유명 축구감독과 영화배우 권해효씨도 보이네요.
여기는 BIFF관련 영화의 전당과 영상센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영화와 관련되신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생선을 즐겨먹지 않는 저로서 남도식당은 정말
생선구이를 좋아하게 만드는 곳인것 같습니다. 전혀 비릿하지 않게 적당이 구운
자반고등어와 특히 저는 빨간고기가 더 맛있었는데, 간이 딱 맞고
신선해서 까다로운 저의 입맛도 굴복하게 만드는 맛이군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