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워프 시청사와 부라보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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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앞에는 앤트워프를 대표하는 분수대가 있는데, 분수대 위에 한 남자가 잘려진 손을 던지는 브라보동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의 유래는 벨기에에 피해를 주는 거인 양타곤이 있었는데, 그의 팔을 짤라 스켈테 강으로 던지는 로마 병사를 조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앤트워프의 앤트도 손을 던지다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군요. 다 좋은데, 동상옆에 쓰레기통이 눈에 거슬리는 군요 ㅎㅎ

 

 

 

연말 분위기에 물든 앤트워프 시청사

 

이런 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앤틱한 거리의 노천 카페와 여유가 보이는 시민들의 생활이 묻어나오는 시청사앞 모습입니다. 2013년 12월말경에 들렀기 때문에 한참 연말 분위기가 풍기는 도시의 느낌입니다. 시청사 앞에 노천 가게들이 즐비하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끼리 어울려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광장 한편으로 보이는 성모마리아 대성당이 저녁 노을에 멋진 장관입니다.

저녁 무렵이 되니 사람들이 하나 둘 광장안으로 모여들어 어느새 북새통을 이루는 군요.

 

 

 

시청사 광장 한가운데에는 화려한 불빛의 회전목마가 자리잡고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놉니다.

세계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로 부모는 웬만하면 타지 않고 아이가 회전목마 타는 것을 대견스럽게 쳐다볼 뿐이죠.

 

 

프랜치한 분위기 마저드는 아름다운 거리를 돌아볼때쯤에

저멀리 스켈테 강쪽에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우리는 그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서유럽쪽에는 대관람차를 설치한 곳이 많이 눈에 띕니다.

밤이 되어 어둑해져서 대관람차 탐승을 뒤로 미루고 그 앞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사람들의 무리를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성이 "스틴 성"으로 13세기초에 건축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국립해양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가의 전망대에서 본 노을이 드리운 아름다운 모습의

성모마리아 대성당과 프렌치한 도시 모습..

 

 

전망대에 오르니(실제 높지 않았음) 로마인처럼 보이는 조형 작품이

저녁무렵 노을에 비쳐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어두어지면서 조명들이 켜지고

그 속에서의 고딕 건물들과 조형물들이 아름답게 눈에 비치는 밤입니다.

바다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괜찮았던 장소였습니다.

 

 

 

 

 

스틴 성 쪽에 이곳에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렸네요.

여기는 현지 수공예품과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우린 사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구경거리가 되었네요.

 

 

스틴 성앞에 거인 동상이 바로 부라보 동상에서 나왔던 거인 양타곤 이랍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지만 거인 무릎사이에 두 사람이 놀란 표정으로

 거인을 쳐다 보는 동상입니다.

 

 

스틴성 근처에 겨울이 되어서 그런지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놓았군요.

여기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스케이트를 즐깁니다.

 

 

나무로 여러가지 생활 도구나 수공예품을 장인이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이 특이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 호텔로 돌아 가는 길에 체인점인 고디바(GODIVA) 가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브뤼셀에 가면 고디바 펙토리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어 충동 구매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근처 그로엔플라츠(Groenplaats) 광장에는 트램과 버스의 중심지로

주위에 쇼핑백화점과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그로엔플라츠(Groenplaats) 광장의 힐튼 호텔이 저녁때가 되니

더욱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건물로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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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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