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과 쵸콜렛 천국 브뤼헤(Brug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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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일간의 벨기에 앤트워프의 여정이 끝나고 다음 여정지인 브레헤로 떠나기 위해서 중앙역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같은 화려함과 웅장함을 간직한 앤트워프 중앙역은 연말 시즌 분위기가 물신나는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아치형의 높은 천정은 외부 햇볓이 역사 내부를 비추어서 낮에는 실내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하였고, 3대 패션스쿨과 다이아몬드 등의 광물 자원과 산업이 발달한 도시에 맞게 전체적인 역사의 천정 구조는 철과 고딕양식의 적절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보기드문 아름다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역사는 3층 구조로 되어 있고, 저희는 꼭대기라고 할 수 있는

3층 플렛폼에서 브뤼헤행 열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매시 18분경에 출발하여 중간 경유지를 지나서 1시간 20여분을 달리면 브뤼헤에 도착합니다.

역내에 비치된 출발 시간표를 미리 카메라에 담아 놨기 때문에

열차 시간과 GATE 번호를 햇갈리지 않고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쵸콜렛 천국 동화마을 브뤼헤(Brugge)

 

기차를 타고 1시간20분여를 달려 브뤼헤에 도착했습니다. 숙박 호텔은 브뤼헤 노보텔호텔로 짐을 풀고 잠시 나와서 맛보기로 호텔 근처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도시 전체가 동화마을 그 자체였으며, 다른 유럽 도시와 다른점은 벽돌로 지은 하우스들이 많이 보였고, 골목골목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가게처럼 쵸콜렛과 많은 기념품숍들로 마치 도시 전체가 과자마을 같아보였습니다.

 

 

화이트와 빨간색 벽돌 톤의 집들이 매우 인상적이고 아기자기한 도시입니다.

마을 골목골목을 투어하는 마차와 말들이 많이 보였고,

길 바닥은 깨끗하고 구획정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브뤼헤는 거리 양쪽에 많은 기념품숍과 쵸콜렛가게들로 즐비하였는데,

저녁이 다가옴에 따라 상점의 쇼윈도우가 더욱 화려하게 보입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와 와플를 파는 가게..

 

 

이곳은 특이하게 서유럽의 상징인 길드하우스 모양의 뾰족지붕을 모델로

한 집모양의 케이스가 눈에 많이 띄었고, 그 상자속에

각종 다양한 쵸콜렛과 과자들이 담겨져 있어 구매욕을 확 당기는군요^^

 

 

가게 주인인 듯한 할머니가 열심히 무언가를 정리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브뤼헤에는 이렇게 단독으로 쵸콜렛 가게들이 많아 눈이 즐거웠습니다.

 

 

 

 

 

 

브뤼헤에는 운하가 발달되어 제2의 베네치아라고 한다네요.

그 명성에 걸맞게 도시 전체로 흐르는 운하가 주변 건물들과 잘어울립니다.

 

 

 

마르크스 광장쪽으로 가다보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었는데,

그 중에 와플을 파는 가게에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 우리도 하나 구매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오리지널 와플이 이런 맛일거야 하는 감탄사가 절로 ㅎㅎㅎ

 

 

동네 아저씨 같은 분이 와플집에 소스를 넣고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벨기에에 와서 와플을 안먹으면 후회하겠죠..

방금 갓 구운 와플 맛이 달고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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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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