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의 종합 선물세트 72번 버스를 타고 세느강을 달리자~ ]
파리여행에서 각종 투어와 혼잡한 지하철에 시달리다보면 정작 여행의 참맛인 여유로움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여행 코스중에 파리의 중요한 관광지와 세느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숨은 진주같은 72번 버스가 있습니다. 저렴하고 다리를 쉬게 하고 싶을때 이용해 보세요.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비오는 세느강과 에펠탑의 정경도 괜찮았습니다.
NO. 1 |
|
노선도 |
▼ 파리 72번 노선도 : http://www.ratp.fr/informer/pdf/orienter/f_plan.php?nompdf=72&loc=bus_paris/
NO. 2 |
|
1.70유로 Ticket t+(싱글권)을 사자
|
▶ 파리의 혼잡하고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지하철보다는 72번 버스가 훨씬 좋습니다. 일단 파리시청 종점에서 버스에 올라타면
운전석 줄 반대편에 앉아야 센강 강변로를 달릴는 것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 한번만 사용 할수 있는 1회권(메트로, RER, Tram, Bus), 90분이내 환승 가능(단, 같은 종류의 교통편 이용해야함, Bus-Tram X) 버스에 바로 타고 버스기사한테 직접 티켓 살 경우 2유로(이 경우 환승 안됩니다), 5존 까지 가능, 싱글권은 여러명이 사면 불리, 이럴 경우 Carnet(꺄르네) 싱글권 10장 묶음으로 구입하면 편리, 가격은 13.70유로(가격면에서 유리)
NO. 3 |
|
90분 안에 환승도 가능하고, 시간 효율성이 높다. |
▶ 만약 기차나 시티투어버스를 예를 들어보면 출발시간등이 정해져 있어 항상 그 시간에 맞춰야 하고 중간에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런 반면 버스는 자주 운행하니 아무때나 도착 하는데로 타고 가면 되고 유명 관광지가 72번 노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내리면 됩니다. 게다가 90분 안에 환승도 가능하다고 하니 일석이조..
▶ 72번 버스 노선 Timetable 72_timetable.pdf
▼ 72번 버스 승강장
NO. 4 |
|
주요 관광지에서 내려 보자. |
▶ 퐁네프의 다리는 파리 시청사에서 출발하면 보이지 않고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들려봅니다.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퐁네프 다리인데 다리 중간에서 세느강을 바라보는 여유도 괜찮겠죠^^
▶ 노트르담 성당은 파리 시청 가기 전에 잠시 도보로 들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파리 시청사와 가까운 마레지구에 있으니까요. 800년이 넘은 노트르담 성당.. 파리의 필수 관광지죠.
▼ 퐁네프 다리와 노트르담 성당
▶ 72번 종점인 파리 시청과 퐁피투 센터
우선 우리는 호텔에서 마레지구를 먼저 가보았는데, 그곳에는 퐁피투 센터와 파리 시청이 있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보슬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퐁피두 센터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 파리 시청부근(72번 종점)
▼ 마레지구의 퐁피투 센터
▶ 파리 시청에서 72번 버스를 타고 Pont Royal역에서 내려서 루브르 박물관을 구경.
▼ 루브르 박물관 : 점점 비가 심하게 와서 우린 내리지 않고 지나쳐 갔습니다.
▶ 틜르리공원(Pyramides-tuileries)를 지나면 콩코드광장(Concorde), 오벨리스크가 한눈에 보입니다.
▶ 그랑 팔레역 파리의 연인들 촬영지 알렉상드르 3세대교
|
| ||
▶ 파리의 상징 에펠탑은 Pont d’lena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에펠탑이 제일 아름답게 보이는 곳 미라보 다리(Pont Mirabeau)에서 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은 알렉상드르 3세대교를 지나면서 버스안에서 찍었습니다. 마리보 다리 역시 72번 노선에 포함되어 있고 환승시간(90분)을 잘 이용하면 돌아오는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또한 돌아오는 72번 버스는 센강 바로 옆으로 가기 때문에 더욱 가깝게 구경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됩니다.
▼ 파리의 상징 에펠탑
72번 버스 노선에서 아직 열거하지 않은 그리스 신전의 기둥을 닮은 마들렌느 대성당, 개선문과 상젤리제 거리, 군사박물관 앵발리드, 현대미술관 도쿄궁전, 고급엔틱 상점이 있는 리볼리 거리, 국회의사당등이 더 있는데, 시간 관계상 저는 가보질 못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여행자이시라면 다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숨은 진주와 같은 72번 버스를 타고 하루를 산책하는 것도 색다른 프랑스 파리 여행의 즐거움이겠죠^^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