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otel Century Hotel
in Hong Kong
공항 시티게이트 노보텔에서 1박을 한후 다음 여정의 종착지인 홍콩섬 센츄리 노보텔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구룡섬에 있는 노보텔 나단로드에서도 숙박을 했었는데, 역시 이곳 센츄리 호텔도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이동하기 편리하였습니다. 이로서 홍콩섬에 있는 ibis만 빼고 accor계열 호텔은 다 섭렵하는 건가..
하지만 기대반 설레임반과 달리 이 호텔은 비지니스호텔 이미지와 부합되게 고집스럽게 그 이상 그 이하도 기대하기 어려웠어요. 가격은 착하지만 서비스는 보통수준이며, 힐튼이나, spg의 고급 브랜드와는 조금 격이 떨어지는 그냥 딱 맞는 비지니스호텔 그자체였어요..
언제나 같은 디자인의 심플한 더블침대와 조명기구들.. 점점 식상해지는 건 왜일까요..
침대 배개가 여러겹으로 너무 높아 하나를 뺏더니 높이가 맞았는데, 어디 둘때가 없어 테이블 아무대나 휙.. 어코르 계열 호텔은 전형적인 비지니스급 호텔들로 중무장한? 곳이 많고, 5성급인 풀만이나, 소피텔급은 홍콩에는 없는게 흠이네요. 다만, 마카오에 소피텔이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다음에 마카오에 들릴일이 있으면 후기 올릴게요^^
유리 칸막이로 구분된 별개의 샤외 부스와 깔끔한 세면대는 노보텔의 장점이죠. 힐튼호텔의 오래된 마호가니삘 나는 세면대 보다는 어코르 호텔들의 세면대가 더 깨끗하고 나아보입니다.
세이프박스는 4자리 디지털 암호를 입력하면 잠기는데, 호텔의 강점이 이것 이죠. 세이프박스에 여권이나 중요한 물건을 놓고 가면 안심이됩니다. 오늘 산 제니베이커리 통이 살짝 보이네요..
사실 어코르 호텔은 연말이나 비수기때에 40%할인등 프로모션을 요즘 공략적으로 많이 하는데, 때와 장소가 맞으면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호텔 숙박에 컨디션은 그리 크게 기대않하셔도 될듯합니다. 물론 다른 이름없는 호텔들보다는 비교되지 않을만큼 좋은 위치와 컨디션을 가졌지만 메이저급 호텔들과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호텔 창문으로 본 건물들 사이로 구룡반도가 쬐금 보이네요^^
호텔측에서 받은 웰컴드링크 쿠폰 2장.. 오늘 챙겨 먹을 랍니다. 1층 로비에 있는 호텔 카페에서 무료 음료 시식권 두장이라네요^^
다른 룸에 피해를 안주게 조용한 발걸음으로 복도를 빠져나와 1층 로비로 향합니다. 특히 호텔 에티켓중에 하나가 복도에서 떠들거나 잡담하는 것인데요. 우린 발걸음도 까치발로? ㅋㅋ 1층로비에 위치한 호텔 카페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에 위치해 있었고, 밖이 훤이 보이는 윈도우와 가운데 Bar 를 중심으로 테이블이 동그랗게 배치된 동선이네요. 우리는 커피와 아이는 음료수를 간단히 시켰습니다.
호텔 맞은편 건물에 Pacific Coffee Compan(PCC) 도 있었지만오늘은 호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1층 로비 모습..
가운대 기둥 둘레로 PC가 설치되어 있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프론트 직원은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식사를 안한 이유가 다른 홍콩 맛집을 이미 계획하였기 때문에 호텔 레스토랑 이용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어요.
정면으로 본 호텔 센츄리 노보텔 모습..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