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4/30일 휴가를 내어서 4일간 꿀맛같은 휴가를 즐기는 와중에 비교적 집과 가깝지만 귀찮아 가보지 못한 기장으로 드라이브를 했던 날이었다. 날씨는 맑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보통을 살짝넘는 그런 날씨여서 그리 상쾌하지만은 않은 날이었다. 점심을 동부산관광단지에서 하고 커피를 마시려고 사전에 기장 맛집과 커피숍을 검색한 결과 기장에서 리뷰가 가장많은 웨이브온 커피숍으로 정하고 동부산역에서 기장까지 고속도로로 20분여를 달려서 도착하였다.
월요일 평일 치고는 사람이 너무 많아 내심 나처럼 휴가차 왔다고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놀랐지만 커피숍 앞의 경치를 보고 왜그런지 이해가 되었다.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가 커피숍을 품고 있었고, 다양한 커피와 후식의 케익들이 전경과 함께 최적의 위치에 있는 커피숍이었다.
내부는 4층까지 이루어져 있고 밖에는 내부 좌석이 없을 시 마련된 별관과 외부 안락의자들이 많아 충분히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다. 나는 조금 조용한 공간에서 차를 즐기고자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시내 커피숍을 연상케하여 조금 아쉬웠었다.
▲ 빨간 기와 지붕의 별관 건물들
▲ 입구에서 주문하고 수령하는 장소모습
▲ 시그니쳐 메뉴인 월내 라떼와 스트로베리 벨벳 라떼를 시켜 먹었다.
▲ 3층 내부에서 보는 풍경이 압도적이다.
4층으로 이루어진 현대적인 콘크리트 건물과 바로 바닷가 앞에 위치해 있어 뷰가 좋았고, 날씨도 좋아서 저멀리 바다의 지평선까지 보였던 웨이브온 커피숍 탐방기였다. 기장에는 이처럼 바닷가쪽 커피숍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고, 맛집도 많은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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