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시티 중화음식점 "메이친"

 

 

오늘은 해운대 마린시티 제니스주상복합아파트 앞에 있는 오렌지 상가 지상에 위치한 중화 전문 음식점 "메이친"이라는 곳에 가보았다. 평소에 지인들로 부터 짬뽕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어 사뭇 기대되는 방문이었다. 오렌지 상가의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물론 메이친에서 주차증 도장 받아가면 무료) 지상으로 나오면 디긋자 모양의 상가 내부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상가 1층은 주로 먹을 거리가 많은 식당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보니 주위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타지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전형적인 상가 모습이었다. 메이친은 현대적인 중화요리를 전문점으로 하는 외관 모습이 마음에 드는 가게였다 과연 맛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내부는 일반 중화반점과는 다른 좀 더 새련되게

꾸며 놓아 식사하기에 포근한 느낌이었다.

 

 

 

기본 반찬 세팅 모습

 

 

 

따뜻한 차 한잔이 속을 편하게 해주어 좋았다.

 

 

메인 음식외에 만두 1인분을 별도 시켰는데, 생각보다 겉의 바싹한 식감과 안쪽 고기 맛이 일품이어서 매번 갈때마다 시키는 단골메뉴가 되어버렸다.

 

 

짬뽕과 짬봉밥 두가지 메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짬뽕밥을 추천하고 싶다. 안에 들어간 해산물이 더 푸짐해보였다. 아무튼 이 곳의 대표 음식은 짬뽕이었다. 비릿한 해산물 잔 냄새를 없애고, 얼큰한 짬뽕 국물과 어울려 이 가게의 대표 음식이라 칭하고 싶었다.

 

 

짬뽕밥으론 웬지 모자랄 것 같아 추가로 시킨 메운 탕수육..

그렇게 맵지는 않은 후회하지않을 맛. 굳...

 

 

 

상가에서 바라본 제니스 중상복합 아파트 모습.. 이 날 이후 생각날때마다 들려보는 맛집이 되어버렸다. 배달은 되지 않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맛과 분위기, 친절함으로 무장한 중화음식점 메이친과의 즐거운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