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헤 2013.12 크리스머스 시즌 어느날
우리가 도착한 브뤼헤는 한참 크리스머스 시즌이라서 도시 전체가 활기차고 크리스머스 츄리와 마켓 시장이 마르크스 광장에 마침 열려있어 좋은 구경거리였습니다. 자! 한번 브뤼헤의 크리스머스 시즌 풍경을 보러가실까요^^
브라운슈거를 주재료로 만든 marzipan(마르지판) 숍이 눈에 확 뛰어 가보았는데, 마르지판은 설탕과 아몬드를 배합해서 만드는데, 주로 케이크 커버링과 세공품을 만들 정도로 모양이 이쁘고 유럽사람들은 쵸콜렛 다음으로 많이 찾는 것이라하네요. 정말 다양한 모양과 자른 모양이 카스텔라 식빵 같습니다. 실제 안에서 만드는 모습도 담아봤는데요, 대개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은 해가 저물기 전의 브뤠헤로 마르크스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작은 성당과 구조물들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마차는 주로 관광객을 위한 투어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시간여를 투어하는데, 마차를 타고 주요 관광코스를 달려보는 것도
여유와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만 보아왔던 뾰족 지붕의 옛 고딕 건물들이 고풍스럽고
백설공주가 나오는 동화나라 같았습니다.
마르크스 광장에는 크리스머스 시즌으로 마켓이 열려있었고,
오두막집 모양의 가게들이 옹기종기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여기는 음료와 간단이 식사 할 수 있는 스넥숍이군요.
외관이 상당히 화려하여 구매욕을 당기더군요^^
저녁에 가보았던 마르크스 광장의 주청사입니다.
겨울에는 광장 한 복판에 스케이트장을 열기 때문에 넓은 광장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크리스머스 시즌의 낭만을 즐길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사진 한폭에서 겨울 마르크스 광장의 모든 것이 담아있네요.
종탑과 시청사, 길드하우스 각종 카페들 한편에 운송수단인 자전거 보관 장소 중앙에 아이스링크장과 마켓.. ㅎㅎ
이런 풍경을 타지에서 본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 여행의 참맛이랄까요^^
광장을 둘러싼 아름다운 길드하우스들..
브뤼헤의 두번째 유명한 곳 종탑인데, 다음 연재시에 자세히 들어가볼께요~
벨기에는 쵸콜렛이 유명한데, 그 중에 메이커가 GODIVA로 생긴지
85년이 넘은 쵸콜렛 가게로 한번쯤은 방문해볼만합니다.
딸기가 들어간 쵸콜렛을 사먹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작다는...
길거리를 가다보면 만나는 작은 성당들인데,
크리스머스 츄리의 불꽃에 비추어 더욱 아름답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쵸코와 각종 크림케익이 진열된 가게..
돌아오는 길에 만난 일식음식점 TANUKI 인데,
가격이 상당이 비싸고 예약재로 받는다고해서 패쓰~
현지에 와서는 현지 음식을 먹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
오늘은 브뤼헤 첫날이므로 호텔에서 적당히 식사하고,
내일 본격적인 브뤼헤 투어를 다니기로하고 아름다운 브뤼헤 야경과
크리스머스 마켓 구경에 만족을 하였던 하루였습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