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베르크 대성당(Dom St.Peter und St.Georg)
아침 10시경이되자 대성당으로 가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다리를 건너면 코 앞에 다을 듯한 조그만 언덕에 위치한 밤베르크 대성당을 향해서 걸어서 이동합니다. 천천히 걸어서 족히 15~20분이면 도착하게 되는 밤베르크 대성당은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지어졌고 독일의 부흥기에 있어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조각들이 보존되어 있는 밤베르크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역시 도보로 찾아간 보람이 있네요.
구 시청사(Altes Rathaus)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14세기에 지었다는 밤베르크 구 시청사입니다. 다리 사이에 지어졌는데, 이곳 시청사는 지을 당시 주교와 시민들의 양보가 없이 서로 팽팽기 자기쪽에 지을려고 하다가 다리 중앙에 지어졌다고 하는 에피소드의 건축물로 고딕양식과 로코코 양식의 휼륭한 건물로 다리를 건널때 빼 놓으면 안될 건축물입니다.
같은 도로지만 다른 느낌으로 햇살이 구름사이로
비추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 밤베르크 대성당
대성당앞에는 이처럼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편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성당앞 광장이 나름 넓고 언덕위에서 보는 밤베르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늘은 그리 맑지 않고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대성당 위에서 보는 구시가지의 빨간 지붕들과 아기자기한 집들의 모습이 하나의 예술품 같이 조화를 이루네요^^
어느 오리인형을 파는 가게 앞에서..
도시 전체가 한적하리 만큼 조용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가게들도 많아서 옛 독일 중세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고야 마는군요. 걷는내내 즐거운 도시 투어였던 기억입니다.
막시밀리안 광장(Maximillansplatz)
아침 나절이라서 그런지 웬지 훵한 광장 한 복판에 막스밀리안 분수가 보이는데, 동상으로 서 있는이는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이 곳 광장에 위치해 있어 일반적인 행사나 축제등이 자주 열리고, 또한 성수기때는 각종 채소나 과일을 파는 상인들로 시장을 이룬다고 하니 때 맞춰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 할 만합니다.
케텐다리(Kettrnbrucke)
막시밀리안 광장을 지나 얼마 가지 않아서 철재로 만든 철교를 만났는데, 철교 사이로 집들이 아담하고 이뻐보였습니다. 현대식 다리로 케텐다리(Kettrnbrucke)라고 부릅니다.
케텐다리(Kettrnbrucke)에는 서로 인연의 끈을 놓지 말자는 증표.. 자물쇠 고리들..
밤베르크 역사 가기전 만나는 영화관.. 한국과는 사뭇 다른 영화관의 모습인데,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역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작지도 크지도 않은 밤베르크의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모습과 독일의 작은 베네치아라고 불리우는 밤베르크의 운하, 고풍스러운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 여행자들에게는 잊혀지지 않을 여행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밤베르크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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