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잘츠부르크의 첫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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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뉘른베르크에서 뮌헨으로 이동하여 Novotel Munich City 호텔에 짐을 풀고 그날 바로 잘츠부르크행 열차를 탔는데, 이렇게 스케쥴이 빠듯하게 하지 않으면 독일의 많은 도시를 볼 수 없기 때문이었어요. 부랴부랴 떠난 잘츠부르크의 열차 안에서 본 밖의 풍경은 눈이 내린 독일 바이에른주 어느 지역을 달리고 있는 우리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낭만적인 풍경에 절로 탄성을 지르며, 떠났던 여행이었어요^^

 

 

 

 

 

드디어 도착한 잘츠부르크 역..

 

바이에른 티켓으로 갈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도시 잘츠부르크는 이 도시에서만 구입 가능한(나중에 보니까 독일 마켓에서도 큰 병으로 구입할 수 있었음) 암두들러 음료수..  여기에서 콜라만큼 즐겨 먹는 음료수로 우리는 이 맛에 반해서 오스트리아를 들를 때마다 꼭 구입하는 아이템이죠..

 

 

 

 

잘 구비되어 있는 역을 나와 보니 큰 광장이 펼쳐집니다. 역은 생각보다 꽤 규모가 컸고, 그 앞의 광장에 한번 더 놀랐는데, 그 넓이가 역의 3배 정도 되는 듯 넓었는데, 역에서 바로 왼쪽으로 나와 있는 길로 가야만 구시가지와 미라벨 정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내린 사람들 대부분 현지인이 아닌 것 같아 보였는데, 대부분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어요.. 우리도 사람들 따라 무작정 걸어 가기로 했죠(목적지는 같다고 보면 되니까요 ㅎㅎ) 미라벨 정원까지 도로를 따라 잘츠부르크의 바로크 양식의 도시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20분 가량 걸어가니 미라벨 정원에 도착 할 수 있었어요~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 송의 배경으로 너무나 유명한 미라벨 정원은 우리가 도착할 즈음에는 구름이 잔득 낀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미라벨 궁전옆에 위치하고 있는 겨울의 미라벨 정원은 여름 보다는 꽃과 풀들이 만발하진 않았지만 차분하고 푸르름이 아직 남아 있는 정원을 보고자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있었습니다.

 

 

 

 

정원 가운데에 있는 페가수스 청동상은 여름에 분수를 뿜어내는 모습을 상상 할 수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조각상 들이 정원 주위를 둘러 싸고 있어 마치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 같아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네요~

 

 

미라벨 궁전 모습..

 

 

미라벨 정원에서 아득히 바라 본 호헨잘츠부르크성은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다음 여행 코스이자 잘츠부르크의 하이라이트인 여행지로 다음편에 포스팅 올릴게요~

정원위로 눈이 얇게 깔려 있는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겨울에 들른 미라벨 정원도 괜찮군요^^

 

 

 

정원 반대편 입구에는 유난히 조각상들이 많았는데, 겨울의 버드나무와 잘 어울렸어요..

 

 

이 포스팅은 2016/2/25 네이버 오픈캐스트 여행부문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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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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