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벨 정원을 지나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바로크 양식의 신시가지에서 미라벨 정원을 구경한 후 바로 구 시가지로 향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은 도보로 움직입니다. 잘츠부르크 교통카드를 미리 구입하게되면 편리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하면 되지만 대부분 여행자들은 처음 방문이어서 그런지 다들 걸어 가는 군요. 저희도 그 무리들의 꽁무니만 따라 가다 보니 관광지가 나타나더군요.
마카르트 다리(Makartsteg)
잘츠부르크의 7개의 다리중 가장 인기있고 연인들이 다리 난간에 자물쇠를 걸어놓는 곳으로 유명한 마카르트 다리는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관문중 빼 놓으면 안되는 곳입니다. 미라벨 정원에서 마카르트 다리까지는 도보로 10분 내외면 충분했어요.
다리 양쪽 난간에는 이미 연인들의 증표인 자물쇠들이...
요즘 유행처럼 이곳 독일에 와서도 많이 보는 광경이네요~
호헨잘츠부르크 요새를 가장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 마카르트 다리는 여러가지 감탄스러운 뷰를 제공합니다.
반대편 다리로 건너가서 본 광경도 정말 멋지군요. 강변 도로를 따라 조깅하는 분들도 보이고 있고, 자전거 길도 조성이되어 있어 잘자흐 강(Salzach River)을 따라 운동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이 곳이 정말 갑이네요~ 야간에는 강 주위로 전등을 밝혀 더욱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는 아쉽게 돌아가야 하므로 보진 못했습니다.
다리 끝 쪽에 보트 선착장..
호헨잘츠부르크 요새를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기에는최적의 장소인 듯 합니다^
마카르트 다리는 아래 사진 처럼 아치형으로 굴곡이 져 있어 다양한 각도로 전경을 구경 할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편은 구시가지의 하이라이트 게트라이데 거리와 모짜르트 생가입니다. 구시가지를 가기위해 필수로 지나가야 하는 곳 마카르트 다리.. 본격적인 잘츠부르크 여행에 앞서 조금 여유를 갖고, 쉬어 갈 수 있는 곳 마카르트 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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