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겨울 노천시장과 카피텔광장(Kapitel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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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

 

잘츠부르크 여행도 막바지에 다다를 쯤 호헨잘츠부르크성은 먼 발치로 구경하기로 하고 게트라이데 거리를 지나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마켓은 아직 닫히지 않고 한참 성업 중이었습니다. 가는 길 도중에 만난 관광마차가 이국적이네요.

 

 

대성당 앞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성탄절이 끝난 12월 26일에도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 시장이었습니다. 덕분에 사람 구경도 하고 열린 노천 시장 구경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꼭 성탄절이 아니더라도 이곳 대성당 앞 광장에서는 구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독일의 마켓보다 조금 시장 규모가 크게 열려 있어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광장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성탄츄리가 장식되어 있고 그 주위로 노천 가게와 볼거리들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대성당(Salzburg Cathedral)은 유럽에서 가장 큰 6000개의 파이프가 장착된 오르간이 있고, 모차르트가 영세를 받은 장소이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들어가보진 않고 외부 구경만으로 만족했어요.

 

 

 

 

 

 

 

 

각종 장신구와 선물용 상품들이 가득한 마켓에는 저녁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이 켜지고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는데, 저희는 뮌헨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네요~

 

 

 

고슴도치 인형을 보니까 집에서 기르는 고슴도치 도도가 생각나네요.. 일단 밥을 많이 주고 나왔지만 혼자 있을 도치군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 ㅋㅋ

 

 

 

 

 

 

목각 인형도 참 다양하고 특색 있습니다. 하나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미 로텐부르크에서 하나 샀기 때문에 참았어요..

 

 

 

 

 

호헨잘츠부르크성이 잘 보이는 카피텔광장(Kapitel Square)

 

돌아가는 일정이 촉박해서 호헨잘츠부르크성은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하기로 하고 성이 가장 잘 보인다는 카피텔광장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현대적인 작품으로 커다란 공위의 어린 모차르트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아이의 시선은 어디로~?

 

 

광장에는 또 다른 볼거리도 있었는데, 거대한 체스판이 놓여 있어 가끔씩 예술가들이 이 주위에서 공연도 한다고 하네요.

 

 

 

 

기차역으로 돌아 오는 길에 어느 오페라 가수 인 듯한 분이 길 한 복판에서 열창하는 모습입니다. 정말 모차르트가 살았던 도시답게 예술혼과 음악이 숨쉬고 있는 도시임에는 틀림없네요^^

 

 

 

 

시간상 많이 돌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채 현대적인 잘츠부르크 역사에서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뮌헨에서 게속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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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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