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Belgium · 2014. 5. 9. 20:53
앤트워프(Antwerp) 중앙역 앤트워프는 영어명이고, 안트베르펜(Antwerpen)이 현지명인 이 도시는 첫 번째 관문인 앤트워프 중앙역의 화려한 고딕 건물이 눈을 사로 잡는데, 이 도시는 문화와 예술이 발달되어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가 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착한날은 마침 날씨가 맑아서 양털 구름의 하늘과 중앙역 역사가 이쁘게 나왔어요^^ 현대의 건물과 구 시가지의 고딕 양식 건물 들이 잘어울러져 한폭의 예술 작품 같은 도시입니다. 첫 걸음부터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앤트워프의 메이르 거리 중악역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리가 메이르 거리입니다. 각종 쇼핑과 상업지역이 공존해 있는 시내 중심지역으로 이 길로 쭉 가다보면 흐룬 광장과 그로트 광장이 나옵니다. 흐룬광장에 위치한 힐..
유럽/Belgium · 2014. 5. 6. 14:09
이번 여행은 기차로 이동하는 일이 많아 서유럽의 역사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정점을 찍는 듯합니다. 그 만큼 아름다운 역사들과 중간 기착지점의 기차역들 그리고 벨기에 첫번째 방문지인 앤트워프의 아름다운 역사를 본 것이 저에게 가장 감동 깊었던 것 같습니다. 자~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앤트워프로 가기 위해서 부랴부랴 티켓팅을 하러 역사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리는 앤트워프로가는 FYRA(네델란드 고속철도) 를 이용 루센덜(Roosendaal) 경유 앤트워프로 가는 IC기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차안은 2등석이지만 깨끗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 좋았고, 입구쪽에 실시간 모니터로 현재 위치를 알려주어서 혹시 잘못 내릴 염려는 없었습니다. FYRA 는 고속운행하는 열차로 브뤼셀 직행 고..
유럽/Belgium · 2014. 4. 15. 18:47
올초에 다녀온 암스테르담, 앤트워프, 브레헤, 브뤼셀, 릴, 파리 일정으로 로앤킴 가족의 서유럽 여행기를 포스팅하기전에 맞보기로 먼저 보여드립니다. 빨간 벽돌이 아름답고, 쵸콜렛 천국인 브레헤, 가족적이고 친화적인 도시 앤트워프, 와플의 원조인 나라 벨기에를 다녀왔습니다. 생생한 현지 사진과 여행기를 기대해 주세요^^